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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이야기 - 페이스북을 만든 꿈과 재미의 롤모델 ㅣ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움직이는 서재) 7
주디 L. 해즈데이 지음, 박수성 옮김 / 움직이는서재 / 2016년 6월
평점 :
저커버그는 영화 <소셜 네트워크>를 보고 나서야 알았다. 영화에서는 천재 괴짜 정도로 묘사되어 있었다. 마치 빌 게이츠의 또다른 버전 같았다고나 할까? 두 사람 모두 하버드 대학을 중퇴하고 실리콘 벨리로 건너가 벤처 신화를 이루어냈으니까.
책이 내용은 영화에서는 미처 다루지 못한 어린 시절 이야기 그리고 그의 비전을 다루고 있다. 영화가 흥미 위주였다면 책은 위인전의 형태를 띠고 있다. 다시 말해 성공 뒤에 가려진 그늘과 그 그늘을 극복하는 과정이 담겨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의 나이는 1984년생이니 고작 서른 넷, 미국식으로는 서른 둘이다. 차기 대통령까지 노리고 있다니 정말 대단하다.
미국의 토양에 대해 생각해본다. 젊은 아니 어린 나이에 성공신화를 이룰 수 있는 나라의 토대가 부러워서다. 물론 성공이 전부는 아니지만 혁신을 중시하는 국가는 언제든 또 하나의 저커버그를 탄생시킬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