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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큐 GQ Korea B형 2016.12
GQ코리아 편집부 엮음 / 두산매거진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매년 12월이 되면 다이어리가 있는 잡지를 찾아보게 된 계기는 지큐덕이 크다. 그만큼 다이어리의 매력이 크다는 뜻이다. 시원한 판형과 하드커버가 주는 품위가 잘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2015년에는 걸렀다. 그래서일까 2016년의 다이어리는 더욱 반갑다. 디스커버리가 제공하는 멋진 풍경도 잘 어우러졌다. 그렇다고 해서 부록만 대단한 것은 아니다. 내용도 알차다. 한 해의 남자는 송년 특별호 답게 화려하기 그지 없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2016년 연말을 뜨겁게 달구었던 탄핵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이다. 정치는 모든 이들, 특히 남자들의 주요 관심사이기에 지큐만의 날카로운 해석을 바랐다면 지나친 기대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