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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 상 - 도스또예프스끼 전집 ㅣ 도스토예프스키 전집
도스또예프스끼 지음, 홍대화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창피한 말이지만 나는 도스토에프스키를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다. 물론 내용이 어떤 것인지는 대충 알지만 말이다. 큰 마음먹고 <죄와 벌>부터 읽고 있다. 7월의 찌는듯한 여름으로 시작하는 죄와 벌은 나를 러시아의 뒷골목으로 안내한다. 어느새 폭포수같은 문장의 물결에서 헤엄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더이상 무엇을 바라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