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수녀의 그림으로 읽는 성경 이야기
웬디 베케트 지음, 김현우 옮김 / 예담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웬디수녀의 글은 그녀의 마음만큼이나 차분하다. 성직자라는 그녀의 직업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글에는 다분히 성찰의 냄새가 배어있다. 그런 그녀가 자신의 주전공이라고 할 수 있는 성경그림을 설명하고 있다. 물론 그녀의 글솜씨는 여전히 좋다. 그러나 내가 더욱 감탄한 것은 그녀가 그린 그림들이다. 그녀가 필사본중에서 골랐다고 하는 그림들은 성경이 전하는 본래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투박한듯 하면서도 진실된 그림들을 보는 순간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성경의 본래 의미를 되시길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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