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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바우트 다크 초콜릿
평소 초콜릿이나 사탕을 잘 먹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가 늘 문제인 걸 보면 희한하다. 그렇다고 술, 담배를 하는 것도 아닌데, 아무래도 유전 탓이다. 어차피 안 좋은 이빨 될 대로 되라는 아니지만 나이가 들면서 비상용으로 비치해 두고 있다. 당이 떨어져서다. 특히 오래 걷거나 산에 가거나 운동을 할 때는 필수다. 사탕은 늘 인삼성분이 들어간 거다. 초콜릿은 그 때 그 때 다른데 최근에는 이마트 노브랜드를 선호한다. 땅콩이 들어가 있어 씹는 맛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이란 간사해서 그래도 뭔가 좀 더 좋은,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빨에 나쁜 영향이 덜한 제품을 찾게 된다. 그러다 발견한 게 칼리바우트다. 일단 벨기에 산이라는 사실에 믿음이 간다. 초콜릿하면 먼저 떠오르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코코아 성분이 듬뿍 담겨있다. 약간 씁쓸하지만 달지 않아 내 입맛에는 더 잘 맞는다. 크기는 베이킹 용이라 매우 작지만 심심할 때 꺼내 먹기에는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33,000원 가량으로 얼핏 보면 비싸 보이지만 용량을 보면 도리어 싸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2.5 킬로그램짜리를 사서 먹은 지 이미 4개월이 지나는데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 이 글은 해당 업체를 포함한 어떠한 단체나 기관의 후원 없이 썼습니다. 직접 사서 먹어보고 정보차원에서 올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