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 파이어 사가 스토리


아바라는 전설적인 그룹이 세계에 알려진 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덕이 크다. 당당히 워털루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나의 유럽을 목표로 각 나라의 명예를 걸고 가수들이 경연을 벌인다는 발상은 참신했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도 유지되고 있다. 물론 영향력이 예전 같지는 않다. 그런데 영국은 이유를 탈퇴했는데 앞으로 참가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여하튼 유로비전 송콘테스트 파이어 사가는 아이슬란드 대표가 우여곡절 끝에 경연에 참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들은 이인조로 남녀듀엣이다. 여자는 전형적인 미인에 꾀꼬리 목소리고 남자는 거칠고 투박하지만 예술성이 번뜩인다. 과연 두 사람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별 대단한 내용이 아니다. 누구나 예상 가능한 스토리다. 그럼에도 빛이 나는 건 역시 노래다. 영화 곳곳에 보석처럼 숨어 있어 발견하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특히 아바의 메들리는 역시 압권이다. 특히 요즘처럼 좀처럼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스트레스가 내성화된 시기에 잠시나마 기분전환용으로 딱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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