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해당 업체를 포함한 어떠한 단체나 기관의 후원없이 썼습니다. 직접 먹어보고 정보차원에서 올리는 것입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건강식품을 챙겨 먹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잘 쉬면 그만이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실 이렇게 사는 게 매우 힘들다는 것쯤은 어느 정도 나이가 드신 분들은 다 알겠지만.
그럭저럭 잘 버텨왔는데 이 단순한(?) 법칙이 들어맞지 않는 일들이 발생했다. 우선 작년 나는 거의 일 년을 고생했다. 오른쪽 고관절이 아팠다. 시작은 어느 날 자다 일어날 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면서부터다. 길고 지루한 투병의 서막이었다. 다행히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서 회복단계에 들어갔지만 후유증도 만만치 않았다. 운동부족으로 살은 찌는데 역설적으로 식욕은 점점 사라져갔다. 일종의 무기력상태에 돌입했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손을 댄 게 홍삼이다. 예전에는 선물로 받아도 누군가에게 주곤 했기에 어딘가에 있으려나 싶어 찾아보니 있었다. 다행이 유통기한도 넉넉했다. 일회용 포장지에 담겨있어 먹기도 편했다. 하루에 한포씩 먹기 시작한 지 열흘쯤 된다. 결론부터 말하면 눈에 뛰게 무언가가 좋아지진 않았지만 한결 편해진 건 사실이다. 구체적으로 잠을 푹 자게 되고 식욕도 생겼다. 앞으로도 꾸준히 복용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