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암스의 스무치 죽이기 - [할인행사]
대니 드 비토 감독, 로빈 윌리암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로빈 윌리암스가 주연 혹은 조연으로 출연한 영화를 찾아 보고 있다. 그 중에는 명작이라고 알려진 작품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것도 있다. <로빈 윌리암스의 스무치 죽이기>는 후자다. 한글 번역 제목에 굳이 로빈을 앞세운 이유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해서든 관심을 끌려는 수작(?)이다.

 

영화는 한 때 인형 탈을 쓰고 잘 나가던 배우가 잘리면서 시작된다. 자신을 대신한 다른 사람이 더욱 잘나가는 것을 보며 질투와 분노에 빠녀 좌충우동한다는 내용이다. 스토리도 황당하고 대사도 지극히 제한적이라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한가지 다행이라면(?) 에드워드 노튼의 눈부신 연기다. 그는 <스무치 죽이기>를 포함하여 독특하고 개성있는 영화에 출연하여 자신의 매력을 갈고 닦았다. 정점은 아마도 <버드맨>이 아닐까?

 

덧붙이는 말

 

이 영화의 감독은 대니 드 비토다. <트윈스>에 나온 키 작은 배우가 기억나는가? 본인이 직접 영화제작에 나선 결과는 썩 신통치 않았다. 아니 완전 별로였다. 그에게 영화 감독은 적역이 아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