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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 - 아웃케이스 없음
아이반 라이트만 감독,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또다시 이반 라이트만이다. 누군가에게 꽂히면 끝을 보는 성미가 다시 작동했다. 액션배우로 명성을 날리던 아놀드 스왈제네거가 휴먼드라마로 복귀한 영화가 <트윈스>다. 쌍동이지만 우성과 열성으로 유전자가 나뉘는 바람에 겉으로는 전혀 같은 면이 없는 두 형제의 이야기다. 우성으로는 아놀드가 열성은 대니 드비토가 맡았다. 아놀드야 그렇다 쳐도 만약 대니가 이 역을 맡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아무 끔찍했을 것이다. 그만큼 드비토의 열연이 빛났다. 아무리 달라 보여도 쌍둥이라는 인연은 어쩔 수 없는 웃음과 감동을 자아낸다. 역시 라이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