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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써봤니? - 7년을 매일같이 쓰면서 시작된 능동태 라이프
김민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월
평점 :
예전만 해도 나이 50이면 중늙은이였다. 슬슬 은퇴를 고민하며 자식들에게 들어갈 돈 걱정하며 쇠퇴해가는 아니였다. 이런 경향이 바뀌고 있다. 좋게 말하면 젊게 살고 나쁘게 표현하면 어울리지 않게 발랄하게 살려고 노력한다. 김민식 씨도 그 중하나다. 문화방송 피디로 일할 때는 알아보는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영어책 한 권 읽어봤니>로 빵 떴다. 자신의 블러그에 짬짬이 써 놓은 영어 관련 글들을 모은 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됐다. <매일 아침 써봤니?>는 일종의 비하인드 스토리다. 곧 블러그를 운영하면서 겪은 이야기들을 두서없이 늘어놓고 있다. 핵심은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며 그 중에 으뜸은 글쓰기라는 거다.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