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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홈트 - 유학 가지 않고 1년 만에 원어민처럼 말하기
임선영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18년 1월
평점 :
제목으로 사람을 끄는 책이 있다. 타이틀만큼 내용도 탄탄하다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다. 잉글리시 홈트도 그렇다. 토익도 안 보고 미국이나 영국도 가보지 않고서도 영어를 잘한다라는 카피에 혹하지만 실제로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는 구체적이지 못하다. 그저 비슷비슷한 내용의 반복이다. 글쓴이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목적이나 철학이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스스로도 경찰공무원 시험공부를 하다 대안 혹은 도피처로 영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블러그에나 올릴법한 하소연을 책으로 낼 필요가 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