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반딧불,, 2004-09-08  

죽을때까지 품고있을래..
음음..넘 좋아요..

거기에다가 저는 아르미안의 네딸들과 올훼스의 창,
바람의 나라를 추가할래요^^*

아이..
좋아요.테르미도르를 좋아하신다니...
오렌지꽃..보신 적 있으세요??
 
 
숨은아이 2004-09-09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의 나라는 아직 전편을 다 보지 못했다는... ^^; 오렌지꽃, 본 적이 없죠... 언젠가 보고 싶어요.
 


물만두 2004-09-06  

책 보냈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금요일이라 토요일을 걱정한 관계로 오늘 보내게 되었습니다.
낼이나 늦어도 수요일에는 도착할 겁니다.
등기 소포로 보냈습니다.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받으시고 연락주세요.
잘 읽으셨으면 합니다.
그럼 m0m
 
 
숨은아이 2004-09-06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잘 읽을게요. ^^
 


반딧불,, 2004-08-28  

책 잘 받았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간신히 간신히 씻기고, 잠자리책으로 읽어주었답니다.

둘 다 예상을 뛰어넘는..
멋진 반응을 보이는군요..

고맙습니다...
 
 
숨은아이 2004-08-29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 만에 가다니... ^^ 아이들이 좋아한다니 기뻐요. "예상을 뛰어넘는 멋진 반응"이란 어떤 반응일까?

반딧불,, 2004-08-30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건요...
최소 서너번을 반복해서 읽어달라고 하는 것이지요.
재미없는 책들은...첨에 한 번 보면 거의 안쳐다봅니다ㅠㅠ

숨은아이 2004-08-30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balmas 2004-08-27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 보니까 며칠 전에 제 서재에 글을 남기셨더군요.
제가 며칠 바빠서 미처 답글도 못달아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이, 그런데 아쉽게, 방금 이벤트가 끝나버렸네요.
앞으로도 종종 하실거죠???^^
 
 
숨은아이 2004-08-27 0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찾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할 수 있으면 하겠죠? ^^
 


비로그인 2004-08-26  

영화 보고 왔습니다
"충격적인 반전"이라는 말에 그런 상황을 짐작은 하고 있었으나
하도 깜딱 놀라게(=시끄럽게) 한 일이라
결국 오늘 저녁은 체했네요 -_-;;;

작가나, 감독에게, "그럴 수밖에 없었을까"를 묻는 건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그는, 그리 하고 싶었던 것이겠지요

저는 어쩌면 그것이, 가부장제 사회 안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필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깐 했고요,
다른 이들은 "공포영화"의 모티브를 빌려 온 것이 아니겠냐는
의견을 내기도 했지요
순결하지 않은 여성, 예쁜 여성, 심지어 골초인 여성 등등을
"벌"하는 공포영화를 섬뜩하게 재현한 것 아니겠냐고요

그리고 마지막 대사와 장면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이 나왔는데요,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는 첫 섹스를 하고 싶지 않아"했던
그 여성이 나름대로 자기 합리화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선에서 정리하기로 했답니다 ^^

그러나 저는 결국, 이 영화에 대한 감상을
"똑똑한 여자가 살아남는다"로 정리했답니다
웃기죠?
어쩌나요~ 전 그 아이가 너무 좋은 걸요 :)

"섹스 이즈 코미디"도 봐야겠어요 ^^
 
 
숨은아이 2004-08-26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고에 대해서는, "가부장제 사회 안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필연"이라기보다는, 연애에 대한 환상이 생각대로 되지 않듯이, 인생에서 사고와 반전도 예상대로 오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했어요. 고속도로 장면을 보면 곧 사고라도 날듯했잖아요. 저는 그거 보면서, "자동차는 정말 흉기다" 하는 생각을 했다니까요. 그런데 파국은 고속도로상에서 오지 않죠. 제가 좀더 멋진 반전을 기대했나 봐요./마지막 장면은, 전 그 아이가 진짜로 강간당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살인자가 바로 강간범이 아닐 수 있다, 너무나 번듯하게 잘생긴 대학생이 미성년자를 유인하리라고는 흔히 생각하지 않듯이./흠, 그럼 이 영화는 연애 환상, 소녀들, 남자들에 대한 "고정관념"에 도전한 것인가요?

숨은아이 2004-08-26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가지 더. 장장 20분이나 된다는 그 베드신을 보고, 야, 남자들 수작은 동서양이 똑같나 보다 생각했답니다. ^^ 지금으로선 "섹스 이즈 코미디"가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비로그인 2004-08-26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두 번째 댓글은 공감 또 공감 ^^ 저희 모두 그 얘길 했고요, 저도 애인한테 얘기해 주면서 막 놀려먹었다지요 -_-;;
고속도로에 대한 생각은 저랑 좀 다르시네요 전, "벤츠도 믿을 것 못 된다"가 이번 영화의 교훈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ㅎㅎㅎ
흠, 그리고, 사고에 대해서는 아, 그리 생각해볼 수도 있겠군요 ^^ 사람들한테도 얘기해 줘야지 눈누~ (저도 섹스 이즈 코미디가 더 재밌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