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 속담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개똥밭은 몹시 천한 곳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재미나는 우리말 도사리]에서 보니 땅이 건 밭, 곧 토질이 기름진 밭을 “개똥밭”이라고 한단다. 하하, 개똥밭이 천하기만 한 곳은 아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