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 속담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개똥밭은 몹시 천한 곳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재미나는 우리말 도사리]에서 보니 땅이 건 밭, 곧 토질이 기름진 밭을 “개똥밭”이라고 한단다. 하하, 개똥밭이 천하기만 한 곳은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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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3-07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가 땅을 가꿀때 덩을 썼으니께^^;;;

플레져 2006-03-07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기름진 밭에 구르려했으니...ㅎㅎㅎ

마태우스 2006-03-07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담 만든 분이 잘 모르고 만든 거군요^^

숨은아이 2006-03-07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 언니/그렇지요. ㅎㅎ
플레져님/그러니까 이승이 나은가 봐요.
마태님/설마요. ^^ 개똥밭에 구른다는 게 죽어라 농사 짓는다는 뜻이겠지요. 기름진 밭에 짓는다 해도 농사란 게 힘들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