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신발이라고도 하는데, 왜 ‘신발’이라 할까요?
발에 신는 거라서?
[재미나는 우리말 도사리]에서 읽었는데,
신발은 ‘짚신’과 ‘감발’에서 나온 말이래요.
감발은 버선이나 양말 대신 무명 띠를 발에 감은 것이지요.
그러니까 감발하고 짚신 신은 걸 ‘신발하다’고 했다네요.

짚신볏짚으로 삼은 신이지요.
그런데 짚신과 미투리가 어떻게 다른지 전 잘 몰랐거든요.
좀더 정교하게 만든 게 미투리인가 보다 막연히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미투리‘삼’으로 삼은 신이래요.
삼으로는 실을 자아 옷감도 만들고(삼베, 모시 등등) 신발도 만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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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01-26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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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22222 축하드리구요.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진주 2006-01-26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이 페이퍼 전에 한 번 올리지 않았나요?
여기서 안 배웠으면 난 어디서 배웠지???

숨은아이 2006-01-26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고마워요. 반딧불님 덕분에 저도 많이 배웁니다. ^^
진주님/앗, 아닌데요? 미투리 이야길 잠깐 한 적은 있지만... 진주님이 공부를 많이 하신 게지요. ㅎㅎ

chika 2006-01-26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진주님은 공부를 많이 하셨구나... 아항~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