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모자를 잘 쓰는 편은 아닌데, 유난히 좋아하는 모자가 하나 있어요.
흔히 베레모라고 하는데, 베레모와는 달리 챙이 달리고 좀 딱딱한...
제가 쓰고 다니면 웬 중공군 모자를 쓰고 다니느냐,
일본 순사냐 소리 잘 들었던 모자.



그런데 오늘 [좋은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풀이사전]을 보니,
흔히 일본말인 “도라우찌”라고 한다는 이 모자에 대해
따개비모자란 이름을 붙여놓았네요.
그러고 보면 바위에 찰싹 달라붙은 조가비처럼 생겼잖아요?





사실은 헝겊으로 된 걸 더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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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0-20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717470

숨은아이 2005-10-20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고마워요. ^^

반딧불,, 2005-10-20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어울리면 상당한 미인이 분명하옵니다.마마

로드무비 2005-10-20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사진은 언제 적인가유?
이뿝니다. 모자도 잘 어울리고......^^

숨은아이 2005-10-20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 마마/누가 어울린다고는 말해주지는 않았나이다, 마마. ㅠ.ㅠ 그냥 제가 좋아서...
따우 마마/말씀을 하시옵소서.
로드무비 마마/10년 전이옵니다. 사진이 흐릿한 덕이옵니다. ^^

릴케 현상 2005-10-20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여버여 =3=3=3

어룸 2005-10-20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마3 ^^

숨은아이 2005-10-20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책 마마/모자가 말씀이옵니까? ^^ 10년 전 사진이니 귀여워하셔도 봐드리겠나이다. ㅎㅎ
투풀 마마/아아, 얼마 만의 행차시옵니까. 눈물이 앞을 가리옵니다.

2005-10-21 13: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숨은아이 2005-10-21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일부러 와서 알려주시다니... 고마워요.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