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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 다이어트 설명서 - 완벽한 몸매를 평생 유지하기 위한 21세기 인체리셋프로그램 ㅣ 내몸 시리즈 2
마이클 로이젠.메멧 오즈 지음, 박용우 옮김 / 김영사 / 2008년 2월
평점 :
언제 읽었던 책인지...
오늘 사무실 책상 정리를 하다보니, 책상 밑에 박혀있다.
다 읽은 책이니, 집에 가져다 놓을까 생각하다가... 눈에 잘 띄는 책꽃이 로얄석에 재배치.
왜냐? 아직도 내 몸 구석 구석에 무거운 지방이 ~~ ㅠ.ㅠ
밑줄 친 몇군데 구절을 보다가, 다시 다이어트에 대한 열의를 올리게 됐다.
읽은 지 오래되긴 했지만,
밥을 먹을 때 마다 이 책에 나왔던 내용을 떠올리곤 했다.
따라서 나의 식습관도 이 책의 영향으로 조금 바뀌기도 했다.
첫번째 허기진 상태를 방치하지 않는다.
언제부터 내 책상 한쪽 구석에는 땅콩이.. (퇴근 전 배가 고파질때 5~6알 정도 먹는다)
두번째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
탄수화물을 줄이고, 섬유질과 단백질의 비중을 높힌다.
예전에 국을 먹을 때는 주로 국물 위조로 먹었는데, 요즘은 건더기를 먹는다.
섬유질 섭취를 위해 물론 시래기 종류를 좋아하게 됐다.
지하 구내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도 샐러드를 주식으로 밥을 부식으로 먹게 됐다.
세번째 모든 '당'류는 멀리 한다.
물론 커피를 마실때도... '당' 성분은 음식을 먹고 싶게 만든다.
하지만 가끔 크림이 듬뿍 든 카라멜 마끼아또를 먹을 때도 있다.
(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며..)
네번째 천천히 먹기
하지만, 원래 천천히 밥을 먹기로 소문난 나지만,
사무실 사람들 밥 먹는 속도를 따라가자면 빨라질 수 밖에 없다.
이 외에도 많은 내용이 있었지만,
나에게 각인된 내용은 이 정도. 쓰고 보니 상식적인 수준이다. ㅎㅎ
하지만, 정말 이 책의 진가는 이것을 능가한다.
어떻게 지방이 축적되는 지 그 원리를 설명하고,
뱃살을 줄이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음식을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 지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쓰다보니, 다시 읽어야 겠다는 마음이 든다.
다시 읽고, 마음을 다잡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