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통~ 글쓰기가 싫어졌는데,

오늘 아침은 나 자신에 대한 격려차 글이 쓰고 싶어졌다.
물론 칭찬도 해 주어야 더 잘할 수 있다.

어제, 오늘 6시 기상,
런닝 머신위에서 그토록 원했던 '달리기'를 했다.
10분 신문보면서 걷다가, 10분 달리고, 10분 걷고... 15분 덤벨운동.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함께 내 달리기와 걷기는 구분된다
6시부터 30분까지는 감잎차를 끓이고, 신문과 우유를 주워온다.
감잎차를 마시며, 즐거운 기분에~~

30분 부터 런닝머신위에서 뉴스를 듣기 시작. 김종배의 뉴스브리핑 기타 등등을 들으며 달리다가 7시 뉴스 시작부터 바벨운동. 끝나면 씻기.
그러고 보니, 나름 타이트하다. ㅎㅎㅎ

그제는 구당 김남수 선생의 제자들에게서 뜸과 침까지 맞았다.
몸에 기록된 뜸 자국이 없어지기 전에 다시 뜸을 떠야 하는데,
집에서 뜸 뜬다는게 쉽지는 않다.

남편의 협조도 있어야 하고,
약간 뜨거운 고통을 감내할 마음의 준비도 해야 하고,
결정적으로 아이들이 일찍 자지 않아서
어제도 늦었으니, "잔다"고 핑게를 배게삼아 쿨쿨 자버렸다.
덕분에 오늘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할 수 있었지만...

뜸에 대해 얘기하자면,
몸의 기혈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늘 생각하고 있던 차,
기체조 보다 효과 면에서 탁월한 뜸 뜨기에 대해 늘 갈망하고 있었다.
뜸 자리를 잡았다.(까만색 펜으로 칠하고, 뜸을 떠서  몸에 화상자국이 났다) ㅎㅎㅎ

마침 회사에서 구당김남수 선생 제자들의 뜸 봉사가 있다기에,
저녁 늦은 시간에도 참여.
물론 여자들은 거의 없었다.
몸이 아파 효험을 봤다는 한 여자분과 남편 손에 이끌려 마지못해 온 여자분 한분.
그리고 나. ㅎㅎ
덕분에 기다리지 않고 뜸과 침을 맞을 수 있었다.

저녁에 뜸, 아침에 운동... 꿈같은 얘기지만...

이렇게 한다면, 몸이 호강하겠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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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 다이어트 설명서 - 완벽한 몸매를 평생 유지하기 위한 21세기 인체리셋프로그램 내몸 시리즈 2
마이클 로이젠.메멧 오즈 지음, 박용우 옮김 / 김영사 / 2008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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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읽었던 책인지...
오늘 사무실 책상 정리를 하다보니, 책상 밑에 박혀있다.
다 읽은 책이니, 집에 가져다 놓을까 생각하다가... 눈에 잘 띄는 책꽃이 로얄석에 재배치. 
왜냐? 아직도 내 몸 구석 구석에 무거운 지방이 ~~ ㅠ.ㅠ

밑줄 친 몇군데 구절을 보다가, 다시 다이어트에 대한 열의를 올리게 됐다.

읽은 지 오래되긴 했지만,
밥을 먹을 때 마다 이 책에 나왔던 내용을 떠올리곤 했다.
따라서 나의 식습관도 이 책의 영향으로 조금 바뀌기도 했다.

첫번째 허기진 상태를 방치하지 않는다.
언제부터 내 책상 한쪽 구석에는 땅콩이.. (퇴근 전 배가 고파질때 5~6알 정도 먹는다)

두번째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
탄수화물을 줄이고, 섬유질과 단백질의 비중을 높힌다.
예전에 국을 먹을 때는 주로 국물 위조로 먹었는데, 요즘은 건더기를 먹는다.
섬유질 섭취를 위해 물론 시래기 종류를 좋아하게 됐다.
지하 구내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도 샐러드를 주식으로 밥을 부식으로 먹게 됐다.

세번째 모든 '당'류는 멀리 한다.
물론 커피를 마실때도... '당' 성분은 음식을 먹고 싶게 만든다.
하지만 가끔 크림이 듬뿍 든 카라멜 마끼아또를 먹을 때도 있다. 
(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며..) 

네번째 천천히 먹기
하지만, 원래 천천히 밥을 먹기로 소문난 나지만,
사무실 사람들 밥 먹는 속도를 따라가자면 빨라질 수 밖에 없다.

이 외에도 많은 내용이 있었지만,
나에게 각인된 내용은 이 정도. 쓰고 보니 상식적인 수준이다. ㅎㅎ

하지만, 정말 이 책의 진가는 이것을 능가한다.
어떻게 지방이 축적되는 지 그 원리를 설명하고,
뱃살을 줄이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음식을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 지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쓰다보니, 다시 읽어야 겠다는 마음이 든다. 
다시 읽고, 마음을 다잡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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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증에 빠져있다는 첫번째 글이 마음에 안들어 다른 글을 올려야겠다는 생각 뿐...

하지만 지금 내 머릿속은 차렷! 상태.

모든 것이 중지된 듯.

하지만, 책은 여전히 읽고 있고,
가슴 설레는 음악도 듣고 있다. 지금은 비제 아를르의 여인 제2모음곡 중.. (베토벤 바이러스에 나오던  곡)
주변 사람들은 아직 출근 전.
그래서 누리는 이 행복 충만감~~~
오늘 하루.. 지금만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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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처럼 일하기 싫을까?
재미난 일을 너무 게을리 한 걸까?

어제 견진교리를 받으러 성당으로 부랴부랴(8시 시작인데, 9시에야 도착!) 가면서,
또 한숨....

나이롱 천주교 신자가 아니라,
진심으로 하느님의 존재를 한번 믿어보고 싶어서,
제대로 신앙생활을 좀 해보고 싶어서...
내 발로 신청한 견진교리.

결국 처음 마음은 온데간데 없고,
또 하기싫은데 억지로, 시작했으니까 끝을 내자는 식으로 변질돼 가고 있는 상황.

"하루 일과 중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 몇개나 될까?" 하는 한심한 생각이 또 불쑥!

해야 하니까..
의무감에 해야 하는 일로 전부 목록이 채워지더라.
우울증 초기증세인가?

힘을 내자!
힘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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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오빠를 본 지(비록 뒷모습이지만...) 한달 여 만에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ㅎㅎㅎ

테니스를 해 볼까, 수영을 해 볼까 고민하던 중
마침 은수 친구 엄마가 배드민턴을 하고 있어서,
그것도 아침에 할 수 있다는 말에,
배드민턴을 결심했다.

5시 55분에 알람.
지하주차장을 빠져 나온 시간이 6시 10분.
고원초 체육관 도착 6월 20분.

이미 체육관 안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댔다.

72세 고령에서 부터 30세 까지.
그나마 내가 거기서는 젊은 축. 아니 제일 젊은 축에 드는 듯 했다.

만나기로 했던 현경언니라는 분은 보이지 않았고..
그 언니가 못가게 돼 대신 나왔다는 남자분이 배드민턴 채를 빌려주었고, 난타를 칠 수 있었다.

한 20분 치니, 팔은 아프고, 그렇게 나지 않던 땀이 나오기 시작.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했다.

테니스에 비해 뽀대는 안났지만,
일단 테니스 보다 문턱이 낫다는 이유로,
일단 죽~~ 쳐 보자 마음을 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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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달보름 2008-10-08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죽~ 쳐보기는....
하루 나가고 포기... 할까 말까 생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