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대오빠를 본 지(비록 뒷모습이지만...) 한달 여 만에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ㅎㅎㅎ

테니스를 해 볼까, 수영을 해 볼까 고민하던 중
마침 은수 친구 엄마가 배드민턴을 하고 있어서,
그것도 아침에 할 수 있다는 말에,
배드민턴을 결심했다.

5시 55분에 알람.
지하주차장을 빠져 나온 시간이 6시 10분.
고원초 체육관 도착 6월 20분.

이미 체육관 안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댔다.

72세 고령에서 부터 30세 까지.
그나마 내가 거기서는 젊은 축. 아니 제일 젊은 축에 드는 듯 했다.

만나기로 했던 현경언니라는 분은 보이지 않았고..
그 언니가 못가게 돼 대신 나왔다는 남자분이 배드민턴 채를 빌려주었고, 난타를 칠 수 있었다.

한 20분 치니, 팔은 아프고, 그렇게 나지 않던 땀이 나오기 시작.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했다.

테니스에 비해 뽀대는 안났지만,
일단 테니스 보다 문턱이 낫다는 이유로,
일단 죽~~ 쳐 보자 마음을 다 잡았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섣달보름 2008-10-08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죽~ 쳐보기는....
하루 나가고 포기... 할까 말까 생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