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fessions of a Shopaholic (Mass Market Paperback)
소피 킨셀라 지음 / Dell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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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Rebecca는 정말 골 때리는 캐릭터다.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무슨 일이든...설령 할머니가 아프다고 거짓말을 해서 돈을 빌려서라도...꼭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사고야 마는 의지의 20대 젊은이다.

어쩌면 만족스럽지 못한 직장생활을 하면서...특히 꿈도 비전도 없이...그때그‹š 욕구?를 충족하며 사는 흔해 빠진 요즘 젊은이다.

수많은 카드사 독촉장을 나몰라라 책상 서랍에 감춰버리는 대책없는 그녀지만 창읠역 있고 똑똑하고 귀여운 주인공이다.

누구나 지름신의 강림을 거절하지 못해 낭패를 당한 경험은 있을것이다.

하지만 결국 물질적인 것에 대한 욕구는 어쩌면 다른 무언가를 채우기 위한 수단이 아닐까?

자신의 일에 보람을 느끼고 의미를 부여하게 되자 제2의 인생을 살게되는 레베카처럼 어쩜 위기를 기회로 만들수 있는 용기만 있다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으리..

읽는 내내 웃겨서 넘 즐거웠다.

Shopaholic속편도 모조리 다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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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너는 자유다 - 모든 것을 훌훌 털어 버리고 떠난 낯선 땅에서 나를 다시 채우고 돌아오다, 개정판
손미나 글.사진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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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에 스페인으로 출장갔었는데 그때만해도 스페인에 대한 책이 없어서 나도 언젠가는 여행수필집이라도 내야지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아나운서 손미나씨의 일년동안 스페인 유학생활을 소재로 책을 냈다.

스페인 가기 전에 읽었으면 좋았을걸...생각 했었지만

오히려 바르셀로나, 똘레도, 마드리드를 직접 다녀와서 책을 읽으니까 그 때의 감동과 느낌이 배가되서 책을 읽는 내내 향수에 젖기도 하고 공감도 더 잘된 것 같다.

1972년 생인 손미나씨. '지금'이 아니면 안되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결심하게 된 유학. 정말 스페인이랑 인연이 많은 분 같다.

책을 읽으면서 가보지 못했던 안달루시아 지방과  발레앙레스 제도 섬, 바스크 지방 등을 꼭 가보리라 다짐하고 나도 지금분야에서 열심히 일을 해서 꼭 여행기가 아니더라도 책을 한번 내고 싶다는 생각이 문뜩 들었다. 그럴려면 지금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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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의 기술
바바라 베르크한 지음, 이혜원 옮김 / 이가서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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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같다.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법 등을 잘 서술하고 있다.

1. 남을 비판하는 기술

  • 상대방에게 불만이 생겼을 때, 이를 부탁이나 소원형식을 빌어서 전달하자. (제 부탁좀 들어주시겠어요? 그게 가능할까요?)
  • 정중하고 친절하게 말하자. 비난이나 엄살 섞인 말투는 금물이다.
  • 화를 앉히고 비판을 하라. 긴 독백식이나 원론적 얘기는 피하라.

 

2. 자신을 비판하는 기술

  • 어떤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고 있는지 체크하라. 마음속 비판가의 공격을 중지시켜라.
  • 아킬레스 건을 알자.

3. 남의 비판을 수용하는 기술

  • 분명하게 생각을 정리하자. 반응을 보이기전에 자신이 사대방의 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점검해보자.
  • "나는 지금 흥분된 상태예요. 이런 얘기를 들으리라고 예상치 못했거든요. 생각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좀 필요해요"
  • 말꼬리를 잡는 질문 방식이 아주 좋다.

<상사에게 비판하기>

저의 시간 외 근무에 대해 드릴 말씀이 있어요. 3 주 전부터 부장님께서 퇴근 시간 직전에도 일거리를 가져오시는 걸보니 우리 회사가 바빠진 게 분명한 것 같아요.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초과 근무를 피해갈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할 일이 아직 남아 있는지 제게 미리 알수 있다면 좋겠어요. 그러면 제가 시간을 조절해서 일 처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어떤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지나친 간섭 피하기>

강경한 태도 취할 ‹š: 충고는 고맙지만 이건 전적으로 내 문제니까 내가 알아서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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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vil Wears Prada (Paperback, Reprint)
로렌 와이스버거 지음 / Anchor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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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다. 특히 전반부 주인공 안드레야의 생각, 일상 등등은 100% 공감됐다.

비록 문화가 다르고 언어가 달라도 살아가는 방식은 똑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1년동안 '노예'생활을 하면서 보다 나은 직장을 위한 발판으로 여기며 참는 모습, 하루 14시간씩 일하는 모습 등 어쩜 우리나라 젊은이들과 그리 비슷할까

초반은 무지 잼있게 읽었지만 뒤로 갈수록 내용이 점 진부해지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다.

그래도 가볍게 읽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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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domestic Goddess (Mass Market Paperback)
소피 킨셀라 지음 / Dell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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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really adore this author. I read her book "Can you keep a secret?" and wanted to read more.

The protagonist Samantha is a hotshot lawyer with a photographic memory!! who is a horrific workaholic.

The day that she finally gets her dream fulfilled as partner of her law firm she realizes that she has made THE MISTAKE of her career, which gets her fired.

She's so shocked that she just wanders into this suburbian neighborhood and works at a house as a maid(wearing the uniform and curtsying as well;;;)

The events folding and the psychological progress and conflict Samantha must endure is sooo real. I can really relate to her...especially when she says she'd rather clean loos than be a partner at Carter Spinx. The everyday pressure all working elites must endure is unthinkable.

I applaud Samantha for getting off the train to London and finding real love and a rich fulfilling life.

But on the other hand I'd like to give my 120% at something - that i'm really good at and successful before realizing what Samantha did.

All in all it was a witty and fun book to read over the holi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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