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무슨 일이??

Shopaholic Takes Manhattan (Mass Market Paperback)
소피 킨셀라 지음 / Dell / 2004년 3월

주인공 Rebecca는 참 철이 없으면서도 순간순간 재치가 넘치는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주체할 수 없는 쇼핑중독에...귀여운 거짓말과 자기를 합리화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내 모습이다.ㅋ

드디어 자신의 병?을 깨닫고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는 모습이 참 뿌듯하고

보는 내내 통쾌하고 시간가는 줄 모르게 만드는 책!

보통 속편은 재미없다고 하지만 이 사람 책은 다 기대된다!

빨리 Shopaholic Ties the Knot도 읽어야겠다^^

단편적인 이야기들의 나열

BIG MOO 빅 무
세스 고딘 외 지음, 김현정 옮김 / 황금나침반 / 2006년 2월

33인이 저자가 익명으로 원고를 나열한 형식이라 통일성이 부족하고 전체적인 틀이 부족하다.

하지만 중간 중간 얻을 수 있는 내용들 이 꽤 있었다.

What is Remarkable?

• 남다른 존재가 되는 것을 두러워하지 않는 것이다.
•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것이다.
• 가치 있는 것을 찾아내고 그것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 끊임없이 다시 시도하는 것이다.
• 마냥 기다리기보다 부딪혀 보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

• 열정. 열정이 있어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 신뢰. 작은 열정의 실타래들이 모여 더 큰 실타래가 된다.
• 관심. 이 실타래가 모여서 카펫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지켜보자.
• 질문을 할 만한 용기 "뭐를 빠뜨렸죠?"
• "나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즐기고, 어울린다"
• 완벽주의자들에 대한 주의, 완벽주의자들은 위와 같은 태도를 좋아하지 않는다.
• 학습은 자기 모순의 과정이라는 깨달음. 이 깨달음은 삶에 대한 지대한 영향을 끼치지만 고통스러운 과정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깨달음 없이는 삶에 의미가 없다.

이런 것들은 필요없다

• 조용한 절망의 삶. 지금 안되는 것은 영원히 안 된다.
• 허락, 허락 따위는 필요없다.
• 세심한 준비, 훌륜한 재즈 피아니스트 듀크 엘링턴은 리허설은 딱 4번만 했다.
• 풍부한 경험.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 바로 경험이다.
• 지금까지 많은 것을 망쳐 버린 자신을 용서해야겠다는 생각. 그것은 과거일 뿐이다.
• 컴퓨터에 능숙해지겠다는 생각. 최고의 결정과 최고의 아이디어는 기계가 아닌 사람의 머리에서 나온다.
• 학위. 경영학 석사 학위를 비롯한 모든 학위는 과대평가되어 있다. 학위를 세 개나 가지고 있었지만 맥킨지 에서 쫓겨난 톰 피터스에게 물어보라. 결국 그는 위대한 일을 해냈다.
• 아이디어에 대한 칭찬. 건설적인 비판이 더 유익하다.
• 초대. 다른 사람이 식사, 댄스, 게임, 파티 대규모 회의 에 초대해 주기를 기다리는 것은 시작부터 중요한 에너지를 낭비하는 셈이다.
• 기준. 당신이 기준선에 서게 되었을 때는 이미 늦고 만다.
• 돈. 돈이 없다고 못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다양한 관점 얻기

• 학문적 원칙, 문화적 경험, 신체적 능력, 취미, 성장 배경, 언어 능력 무엇이든 팀에 새로운 것을 가져올 수 있는 리더를 고용하여 새로운 기준ㅇ르 탄생시키는 조직을 만든다
• 건설적이든 비건설적이든 현재의 방향에 반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들을 찾아내고, 그들 비주류를 기른다
• 앞의 두 전략을 절충하기 보다는 혁신적인 전략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를 서로 주고받는다.

시간 떼우기 용

작업의 정석 디지팩 (dts 2disc)
오기환 감독, 손예진 외 출연 / 팬텀 / 2006년 3월

내용의 개연성도 없고 메시지도 없고

그냥 심심풀이 땅콩으로 보기에 딱 좋은 영화

손예진의 능청스러운 내숭 연기?와 패션이 가장 볼 만했다

에이즈에 대한편견

너는 내 운명 (2disc)
박진표 감독, 황정민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05년 12월

실화를 모티프로 딴 영화다.

윤락녀와 순진한 농부와의 결혼. 그리고 에이즈 감염.

몇년전에 뉴스에서 보았지만 어느정도가 실화인지 몰랐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흥미로운 기사를 찾았다.

http://www.donga.com/docs/magazine/woman/2005/08/31/200508310500000/200508310500000_1.html

사실 영화를 보면서 너무 미화했다는 생각은 들었었는데 배우들의 연기력이 뛰어나고

에이즈를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색달랐다. 다만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심어주는 것 같아 아쉽지만..

필요와 욕구사이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 돈버는 모든 원리가 숨어 있는곳
이상건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4월

읽으면서 내내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한 책이다.

무엇보다 작가의 솔직한 고백  - 문학을 좋아하며 전형적인  재태크 경제지'ROI'기자, 한경와우 TV기자, 이코노미스트 금융 및 재테크 팀장으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욕구보다는 당장 필요한 공부를 해야겠다고 깨닫고 니치 영역인 재태크 전문기자로서 성공한다.

무엇보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쓸데없이 알맹이가 없는 책들을 읽기보다는 검증된 사람들이 쓴 책  - 가령 워렌 버펫, 버크셔 헤더웨이, 피터 린치, 존 템플턴,  등이 쓴 책을 읽으라고 권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발상!

남이 투자할 때는 투자하지 말고 투자하지 않을 때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고 거기에 충실하면 된다.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은 매우 보수적으로 부를 키운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 이것의 그들의 모토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투자이다. 그리고 독서가 성공의 중요한 요인임을 자명하다. 더구나 돈을 벌고 싶다면 그와 관련된 공부를 꾸준히 해야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덤비기 보다는 충분히 고민하고 기본 개념을 익힌 다음에 투자해도 늦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