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기, 내 동생 - 제8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최도영 지음, 이은지 그림 / 비룡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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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발상이다!

주인공 도리지는 한 살 아래 여동생 레미가 너무 얄밉다. 실제로 작가의 지인의 아이는 동생을 갖다 버리라고 했다고 한다. 거기에 착안해 실제로 동생이 쓰레기가 된다는 상상으로 이야기를 썼다.


줄거리

욕망: 리지는 툭하면 울고 부모님에게 애교 떠는 동생이 밉다. 너무 화 날 때는 수첩에 내 동생 쓰레기를 적는다.

사건: 내 동생 쓰레기라고 적은 다음 날 진짜로 동생이 쓰레기봉투가 되어 있다. 겁이 덜컥 난 리지는 집 앞 소망산 꼭대기에 있는 소망바위에 가서 소원을 빌기로 한다. 하지만 아무 변화가 없다. 실제로 리지가 적은 수첩이 마법 수첩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100번을 적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집으로 돌아가 마법 수첩을 가지러 간다.

절정: 잠깐 동생을 집 앞에 놓고 갔는데 사라졌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자 리지는 마법 수첩에 100번 적는다. "레미야, 돌아와." 다행히 레미는 원래대로 돌아오고 리지와 레미는 서로 이해하게 된다. 알고 보니 아빠가 집 앞 쓰레기를 상가 쓰레기통에 버린 것. 마법 수첩으로 동생은 복수한다. 언니를 찌그러진 깡통으로 만들어버렸다. 마법 수첩을 다 쓰자, 둘은 다시 마법랜드에 갈 계획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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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동네 생각숲 상상바다 7
노유다 지음, 장선환 그림 / 해와나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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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이야기. 아현동 철거를 고양이 시각에서 썼다. 그림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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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 박상영 에세이
박상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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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작가의 소설보다 에세이가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소설을 읽었을 때는 몰랐는데, 역시 준비된 작가다.

2016년 등단하고도 3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하면서 글을 새벽에 썼다. 새벽 5시에 일어나 3시간을 쓰다니!

나도 직장 생활을 하면서 글을 쓰고 있지만 새벽 5시는 무리다. 물론 박상영 작가는 원고료가 들어와서 가능할 것이다. 

그냥 습작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등단 전 박상영 작가가 4년 정도 고생한 것 같다. 그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등단을 하고 3년 동안 4권의 책을 낼 분량의 원고를 썼다고 했다. 그러니까 번아웃이 오지. 어느날 갑자기 퇴사를 결심했다. 그리고 뉴욕으로 향했다. 뉴욕에서 젊은작가상 대상 소식을 듣는다. 역시 열심히 산 사람에게는 보상이 주어지는구나.

지금은 마음껏 작가로 살고 있는 박상영 작가를 응원해주고 싶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직장 동료들이 자신이 작가라는 사실을 아는 것에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한 에피소드도 100% 공감 간다. 누구든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를 가까운 사람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을 것이다. 직장생활에서는 누구나 마스크를 쓰고 다니니까. 


100킬로 나가는 자신의 몸을 그대로 인정하게 된 부분도 멋지다. 다양한 몸과 건강에 대한 기준도 서서히 바뀌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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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야기는 반짝일 거야
마달레나 모니스 지음, 오진영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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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정말 사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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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니?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28
마스다 미리 글, 히라사와 잇페이 그림, 김지연 옮김 / 책속물고기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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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좋아한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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