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 앤 클락 시즌 1 박스세트 (6disc) - [할인행사]
다니엘 에티아스 외 감독, 딘 케인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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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인가? 처음 나왔을때 열렬한 팬이었다. 무엇보다 딘케인의 순수한 소년같은 이미지가 마음에 들었고 예전 수퍼맨에서 나온 로이스 이미지를 탈피해서 일에는 성공했지만 사랑에는 잼뱅인 로이스도 넘 마음에 들었다.

이 디비디에서 '로이스 앤 클라크'의 제작자의 솔직한 해설이 제일 마음에 든다. 특히 예산 문제로 인한 고충, 그리고 처음 딘케인이 오디션을 보러 왔을 때 넘 어려보인다고 퇴짜를 넣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 등 소장 가치가 있는 디비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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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 유 - [할인행사]
노만 주이슨 감독, 마리사 토메이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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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오빠가 친 장난으로 자신의 운명의 남자를 만나기 위해 이탈리아로 날아간다. 그리고 뜻하지 않게 운명의 남자를 만나지만 알고 보니 그 남자는 자신을 속였다.

결국 운명이란 자신이 만들어 나간다는 내용. 운명이라는 한자에서 運은 움직이는 것이고 命 은 정해진 것이라고 한다. 즉 운명이랑 원래 바뀌는 것^^

하지만 운명을 찾아 이탈리아로 가지 않았다면 결국 진짜 운명의 상대를 만나지 못했겠지? 즉, 운명을 잡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해!! 그리고 자신의 운명이 눈앞에 나타났을 때 이를 알아보는 지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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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라이언의 챔피언 - 할인행사
찰스 듀톤 감독, 맥 라이언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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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최초의 여성 복싱 매니저 Jackie Kallen의 성공을 그리고 있다. 실제 모습은 맥라이언과 하나도 안닮았지만;;;



무엇보다 마지막 권투씬이 인상적인 영화다. 겨우 3주의 훈련끝에 미들급 챔피언을 누루는 씬은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맥라이언이 루터한테 자기가 없었으면 넌 성공하지 못했을거라고 했을 때 루터는 자신이 잭키를 믿었기 때문에 그녀가 성공한 것이라고...서로를 믿었기 때문에 이루어진 꿈이지 한쪽의 일방적인 믿음 만으로는 절대 이루어지지 않았을 거라고...

사람간의 믿음이 얼마나 큰 꿈을 이루는지 보여주는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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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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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와 나의 가치관은 매우 흡사하다. 나도 기왕이면 세계 평화를 위해 일하고 싶고 우리나라를 베이스켐프로 삼아 세계를 무대로 삼고 싶다. 어려서 부터 국제 기구에 일하는 것이 꿈이었고 지금도 그 꿈을 간직하고 있다. 이 책이 마음에 드는 것은 한비야씨의 솔직한 저술때문이다. 긴급구호요원을 미화하지도 폄하하지도 않으면서 담담하게 써내려가고 있다. 특히 동남아 쓰나미 현장의 일을 너무나도 생생하기 표현했다. 그런 현장을 보고 나면 누구나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대목도 공감이 갔다. 그리고 내 자신에게 되묻는다. 나도 과연 그런 일을 할 수 있을까?

솔직히 장담할 수 없다. 왜냐면 세계를 향한 열망은 한비야씨 못지 않지만 그 방법에는 차이가 있다. 저자는 나가는 글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긴급 구호는 남들이 잔뜩 어질러놓은 곳에 가서 뒤치다꺼리만 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할' 때가 있다고... 그리고 '근본 원인을 막는 것이 백 배 천 배 만 배 더 중요하다'고... 사실 내가 하고 싶은 일 중의 하나가 바로 이 근본 원인을 연구하고 뿌리뽑는 일이다. 나는 현장에서 일하는 것보다 연구와 실전을 병행하며 일하고 싶다. 뭐 현장에서 일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다만 단지 몇개월만 있는게 아니라 최소한 몇년은 있고 싶다. 세계여행을 한 한비야 씨도 무척 존경스럽지만 나는 세계를 돌아다녀도 한곳에 2-3년 머물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한비야씨는 긴급구호일을 하는 이유는 가슴이 뛰기 때문이라 한다. 그리고 다음 목표는 대형 난민촌의 총 책임자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나는 믿는다. 한비야씨는 반드시 그 목표를 이루리라는 것을....나도 언젠가 나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끊임없이 내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리....진인사 후 대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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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동 이발사 [dts] (2disc) - [할인행사]
임찬상 감독, 송강호 외 출연 / 에이나인미디어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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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처음 봤고 요즘 케이블에서 자주 해준다. 볼때마다 앞에서는 웃다가 중간에 우울해지다가 끝에는 감동받아 운다^^

'포레스트 검프'가 미국의 7-80년대 시대상을 잘 보여준다고 한다. 이영화는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서민들의 눈으로 조명하고 있다.

박정희 시대의 청와대 전용 이발사로 일한 '성한모'가 전두환의 이발사를 거절하는 장면이 백번 이해가 간다. 단지 소박하고 아무 탈 없이 살고 싶었던 우리 사회의 평범한 가장. 비판적으로 보자면 315부정선거에 가담한 그를 비난할 수 도 있겠지만 그저 그의 소박함에 끌리게 되는 것은 왜일까? 보는 내내 인간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다. 임찬상 감독의 다른 작품들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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