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다!!

여자 12 악방 (女子十二樂坊-12 Girls Band) - The Best Of
여자 12악방 (12 Girls Band) 연주 / 이엠아이(EMI) / 2006년 5월

딱 내가 좋아하는 연주곡 모음이다~~

귀에 익숙한 클래식도 있고, 생소한 중국적인 곡들도 있다

하나같이 귀를 즐겁게해준다!!

자기자신 사랑하기

나는 눈물나는 해피엔딩이 좋다
박은수 지음 / 디자인하우스 / 1997년 12월

좌절, 희망, 역경, 모험....

짧은 인생이지만 저자는 그 인생동안 참 많은 일들을 이루었다. 나는 특히 저자의 어린시절을 서술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동네 친구들, 보이지 않게 도와주신 선생님들, 가족들의 배려...일상속의 부딪힘이 어쩌면 우리에게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공부한 주인공....그 어려움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겠건만 책속에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었다. 목발짚고 천왕봉을 등반한 일도 감히 상상할 수도 없다. 며칠만 크러치를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크러치가 얼마나 번거롭고 아픈지 아리라...

아직도 우리나라 교육환경은 열악하다. 기본적인 편의 시설도 안되어 있고, 대중교통이며 시설이며 몸의 불편한 사람들에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 사실 한사람 한사람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면 반드시 나아지리라 믿는다.  

피키피키 핏키!

메종 드 히미코 SE (2disc) - (일반 킵케이스)
이누도 잇신 감독, 오다기리 죠 외 출연 / 와이드미디어 / 2006년 5월

아무 정보도 없이 보게 된 영화. 요즘 동성애 영화가 주륜가 보다.

이 영화는 게이 아버지를 둔 사오리가 아버지의 연인의 부탁으로 매주 간병인 역으로 게이양로원에 일하면서 겪는 코믹하고 진지한 이야기. 무엇보다 하루히코 역의 오다기리 조가 무척 눈에 띄었다..ㅎㅎ

사토라레에서부터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영화에서 보니 한층 멋쓰럽고 진지하다^^

피키피키 핏키

개연성이 좀 떨어진다고나 할까;;

브로크백 마운틴 - 초회 한정 패키지
이안 감독, 히스 레저 외 출연 / 기타 (DVD) / 2006년 5월

동성애를 주제로 다루었다해서 세간의 관심을 모은것 같은데...

솔직히 두사람의 사랑에 감정이입이 안됐다. 단지 몇주동안 브로크백 마운틴에 있었다고 하여 평생 사랑을 간직한다는 설정은 왠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그 당시 동성애에 대한 편견과 장벽을 잘 표현하고 있다.

마지막 주인공이 죽고 난후 처음으로 잭의 부모님 집을 찾아갔을 때,

몇십년전 브로크백마운틴에서 입은 셔츠를 고이 간직한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다. 사회적 편견때문에 개인의 행복이 희생되는 그런 사회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았으면...

흥겨운 영화!!

스윙 걸즈 (dts 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야구치 시노부 감독, 우에노 주리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6년 6월

독특한 소재때문에 반은 점수 따고 들어가는 영화다!

재즈는 알아도 스윙 재즈는 낯선 음악인데 막상 음악을 들어보면 다 어디서 한번쯤은 들어본 것들이다.

엽기적인 선생님과 제자들, 그리고 흥겨운 음악이 잘 어울러진...재미있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