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사회생활 1년차에 결정된다
수잔 모렘 지음, 정경옥 옮김 / 명진출판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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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1년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준 책. 놀라왔던 것은 미국사람이 쓴 책인데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와 너무 흡사하다는 것이다. 가령 직장생활 다닐때 경조사 반드시 챙기기, 인사잘하기,  업무시간에 책상에 엎드려 자지 말기 등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중 명심할 것 몇가지를 뽑아보았다.

  • 사소하고 티안나는 일을 기꺼이 한다.
  • 책상정리 잘해라. 일잘하는 동료 따라해라.
  • 감정조절을 잘하라. 너무 밝지도 너무 울적하지도 않게...항상 평상심 유지
  • 무심코 코, 귀, 눈, 이를 후비지는 않은가? 인체 속에 무엇을 끄집어내야 한다면 화장실을 가라..ㅎㅎ
  • 옷차림부터 신경써라 - 프로답게 입어라.이미지가 중요한 시대다.
  • 군것질을 자제하라.
  • 항상 경계를 늦추지 마라. 말과 행동을 할 때 자신의 평판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자.
  • 호감이 가는 사람이 되라!
  • 명함을 항상 준비하자! - 명함집에!!
  • 얄미운 동료를 내편으로 만든다.
  • 회사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야유회, 종무식, 승진축하모임, 퇴임식)
  • 동호회, 동창회, 모임 등에 가입하자 - 교류 활발히..
  • 어휘 수준을 높여라!! 말이 곧 나다.
  • 하겠다고 했으면 그 이상의 것을 해라.
  • 매일 업무계획을 작성한다. 항상 여유롭게 자신의 마감날짜를 잡는다.
  • 일년동안 미치도록 일하라. 최선을 다하자. 긍정적, 적극적으로....항상 배우는 자세로 임하라! 그러다보면 더 많은 기회가 만들어진다.
  •  없어도 있는 척 한다 - 자신감!!  직장을 대형 극장으로, 고객과 동료를 관객으로 여겨라. 자신감이 있는 척하라.

 


 

성공한 사람들의 8가지 공통점

  • 태도를 분명히 한다. (목표달성을 위해 야근, 장거리 출장을 마다하지 않음)
  • 추진력이 강하다(우선순위를 매긴다)
  • 협력을 잘한다
  • 혁신적인 것 추구(창조적 사고, 늘 문제에 몰두하면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
  • 낙천적
  • 부지런하다
  • 열정적이다
  • 용기가 있다.

 


 

도전과 실패

  • 루이자 메이 올컷은 출판사로부터 "사람들이 읽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절대로 쓸 수 없을 것"이라는 악평을 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았고 마침내 '작은 아씨들'과 같은 명작을 썼다.
  • 마이클 조던은 고등학교 농구단에서 탈락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쉬지 않고 훈련을 거듭해서 수많은 경기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마침내 nba 역사상 가장 유명한 선수가 되었다.
  • JK롤링은 파산당하고 실직한 상황에 처했을 때 원고를 쓰기 시작했다. 가난에 쪼들리며 혼자서 아이들을 돌보던 그녀가 지금은 '해리포터' 시리즈로 영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부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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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돌려입기
켄 크와피스 감독, 알렉시스 블리델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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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두 배우 Gilmore Girls의  Alexis Bledel과 Joan of Arcadia의  Amber Tamblyn이 나와서 보게 된 영화.



태어날 때부터 친구인 4명의 여학생이 여름 방학에 겪은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멋진 그리스 전경(여기 꼭 한번 가봐야지!!)과 귀에 익은 음악, 행운의 청바지라는 특이한 소재를 통해 성장과 고통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등을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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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 나의 동양고전 독법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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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고전에 대한 관심이 늘게 되었다. 하지만 동양철학에 대한 책들은 단편적이거나 방대해서 감히 시도할 염두를 못 냈다. 하지만 신영복의 ‘강의’는 중국의 고전인 논어, 맹자, 주역, 노자, 장자, 묵자, 순자, 법가의 사상을 관계론적 화두로 풀어내고 있으며 신영복 씨의 해석도 덧붙여져 있어 이해하기 쉽고 친근하게 다가왔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초보자를 위한 훌륭한 지침서다.


고등학교 시절 서양 철학, 플라톤, 아리스토텔라스, 마르크스, 아담 스미스 등을 중심으로 배웠지만 동양의 철학 발전과정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적이 없었다. 교육을 받았다고 해도 주입식으로 배웠기 때문에 고전에 여러 가지 해석이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지나간 것 같다. 춘추전국시대의 혼란한 시기 때 피어난 사상들이 인간사의 본원적 질문에 대한 대답이며 현대 사회에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화두를 던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었다.


가령 자본주의의 본질이 무엇이며, 후쿠야마가 선언했듯 역사의 종말을 고할 수 있는 것인가? 군자화이부동(君子和而不同) 소인동이불화(小人同而不和)란 군자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지배하려고 하지 않으며, 소인은 지배하려고 하며 공존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세계화와 신자유주의는 다양성을 말살하고 모든 잣대를 효율성과 이윤추구로 귀결한다. 자본주의는 생산물과 생산주체의 단절을 초래했다. 또한 학습과 놀이와 노동이 분리되는 결과를 나았다. 기계의 발달로 노동 시간은 줄어들고 여가 시간이 늘었지만 놀이와 소비의 증가가 과연 인간 행복을 의미하는가에 대해 의문을 던진다. 나아가 신자유주의적 이데올로기는 인간을 이기적 존재로 규정하고 있다. 인간의 욕망을 당연시 하여 절약이 미덕이 아니고 소비가 미덕인 사회에 살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가치관이 과연 바람직한지, 인간답게 사는 게 어떤 건지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자본의 확대 재생산을 위해 전쟁이 미덕이 되는 자본주의 체제는 과연 인간적인가? 기업의 논리와 경쟁의 논리 효율성의 논리가 삶을 규정짓는 잣대로 사용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가? 동양고전은 지금까지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사실들을 다시 재조명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특히 묵자의 반전 평화, 평등사상, 박애주의 논리는 이라크전, 레바논 사태 등을 겪은 현대인에게 반성을 요한다. 묵자는“만 명에게 약을 써서 서너 명만 효험을 보았다면 그는 양의가 아니다. 그리고 그것은 약이 아니다. 그러한 약을 부모님께 드리겠는가?” 라며 공전을 예찬하는 논리를 반박했다. 이렇듯 많은 사람에게 나눌 수 있는 약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하지 않겠는가? 진보란 단순화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아닐까?


현대사회의 많은 문제점은 인간관계의 부재에서 연유한다. 우리는 인간관계가 지속적이지 못하고 무관심과 냉담함이 만연하는 상품사회에 살고 있다. 사회의 본질은 인간관계의 지속성인데 비해 현대 사회는 이웃과의 소통이 단절됨으로써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회가 되어버렸다. 한편 인터넷과 정보통신의 발달로 ‘개똥녀 사건’ 과 서울대 폭력사건과 같이 한 장의 사진으로 개인의 사생활이 낱낱이 공개되는 사회에 살고 있다. 곳곳에 감시의 눈이 있지만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회가 되어버렸다.


‘강의’는 관계론을 중심으로 고전을 재해석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방법은 고전을 해석하는 여러 방법 중의 하나일 것이다. 시간이 허락하다면 심도 있게 이 책에서 소개한 고전들을 읽어 보고픈 충동이 생겼다. 그리고 나만의 해석으로 고전을 정립하고 현재를 이해하는 수단으로 나아가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지침서로 삼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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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이제 돈과 친해질 나이
국민은행 금융교육 TFT 외 지음, 박철권 그림 / 미래의창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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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는 정말 경제에 무지하다.

학교에서도 제대로 경제관념, 돈관리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운적이 없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요즘들어 많은 경제, 금융 단체에서 청소년을 위한 경제강의를 실시한다는 점이다.

작가는 책을 5 부분으로 정리하고 있다. - 돈 벌기, 돈 불리기, 돈 쓰기, 돈 빌리기, 돈 나누기.

이 다섯 중에서 중요하지 않는 것이 없다.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역시 돈 불리기와 돈 나누기.

지금부터라도 당장 목돈을 마련하기 위한 생활설계 계획을 짜고

1% 기부운동에 동참해야겠다.


 은행 200% 활용하기

  • 주거래 고객이 되라(얼마나 오래 거래했느냐- 카드대금 결제, 공과금 이체, 통신대금 납부, 월급이체 등 )
  • 통장과 도장은 따로 보관하고 통장번호는 외우거나 수첩에 적어둔다
  • 체크카드(직불카드 + 신용카드) - 계좌전액내에서 사용가능,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사용가능

 


책 뒤에 부록으로 유용한 싸이트를 소개하고 있다.

그중 몇가지를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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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이런 간부는 사표를 써라
공병호 지음 / 시대의창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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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간부는 사표를 써라』는 공병호의 리더십에 대한 첫 번째 책이다. 최고경영자에게 필요한 리더십에 관한 책은 흔히 찾아볼 수 있는데 반해 중간 간부에게 필요한 리더십을 서술하는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분명 최고경영자와 중간 간부에게 필요한 리더십은 다른데도 말이다. 이 책은 앞으로 중간 간부가 될 사람들에게 필요한 실용적인 리더십 덕목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의미가 남다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모두 6개의 큰 주제 - 목표설정능력, 문제해결능력, 조직관리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동기부여 능력, 자기경영능력 - 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주변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평사원으로 훌륭하게 일을 수행했던 사람들이 간부가 되자 잘못된 습관과 비효율적인 업무태도로 인해 실패한 경험들을 소개하고 있다. 부하직원들을 믿지 못하는 사람, 산만한 업무 처리로 마감시간을 거의 지키지 못하는 사람, 칭찬과 격려에 인색한 사람, 무의미한 회의를 습관적으로 일삼는 사람, 조직의 긴장을 관리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사람 등등 수많은 자격 미달의 간부들을 소개한다.

        결국 하루아침에 좋은 간부가 될 수 없음을 시사하고 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삶의 방식을 개조해야하듯이 좋은 간부가 되기 위해서는 평소에 인격을 갈고 닦은 사람, 지식을 쌓은 사람,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하는 사람이야 말로 자리가 주어졌을 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어찌 보면 지극히 평범하고 당연한 조언이다.

        무엇보다 좋은 간부뿐만 아니라 앞으로 직장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다. 우선, 진취적이고 긍정적 도전정신을 잃지 않도록 내 자신을 독려해야겠다.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그 결과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나의 부족한 점, 강점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눈을 기를 필요가 있다. 내가 나를 아는 것보다 남이 더 나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으므로 늘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피드백을 얻도록 노력해야한다.

        둘째, 숫자를 두려워하지 말자. 숫자에 약하다고, 돌아서면 잊어버린다고 늘 숫자와 통계를 멀리했지만 정확한 데이터 사용은 신뢰성을 주고 넓은 시각으로 전체적 틀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따라서 구체적 데이트를 알고 있는지 자문자답해볼 필요가 있다. 반드시 “준비된 간부”가 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신뢰를 주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성과 관리와 경영 지표에 관한 커뮤니케이션 숫자를 포함한 구체적 데이터로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한다.

        마지막으로 ‘업을 통한 자기계발’을 소홀히 하지 말자. 어떤 형태든 자기 계발은 장기적으로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고 믿는다. 취미로 시작한 일이 나중에 업으로 발전할 수 있고, 어학공부는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업무를 통한 자기계발을 제대로 했는지 반성하게 되었다. 단지 경험만으로는 부족하다. 업무와 관련해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현업과 관련한 지식을 쌓고 현업에 관한 해결 과제를 적극적으로 제시하도록 집중할 필요가 있다. 자신에게 부족한 점을 깨닫고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열정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빌 게이츠는 ‘생각주간’이라 하여 회사의 미래를 설정하고 큰 틀을 형성하는 일을 매년 한다. 좋은 간부뿐만 아니라 책임감 있는 사원이 되기 위해서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항상 염두하고 일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어디에서 왔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즉,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 요구된다. 결국 어디로 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오로지 자신과 자신의 사고다. 즉, 항상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로 평소에 자신의 사고를 가다듬고 갈고 닦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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