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들의 전쟁
게리 위닉 감독, 앤 해더웨이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참 결혼을 이쁘게 묘사했다...더군다나 뉴욕을 배경으로 한 결혼식....하야트에서의 결혼...

너무 친해서 결혼과 육아도 비슷한 시기에 하는 두 친구....하지만 결혼식 날짜가 같은 예식장 같은 시간에 예약되면서 우정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단순하게 합동결혼식 하면 좋을것 같은데...이건 또 미국 문화가 아닌가보다...

그래서 처절한 두 여자의 고군분투 결혼 준비기가 시작되고...

 

의외로 얌전한 앤 해서웨이가 강력한 펀치를 날리며 영화가 진행된다...보는 내내 둘이 화해할거라 생각했지만 의외의 반전이 있다...

 

이런 친구가 한명이라도 있으면 외롭지 않을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7번의 결혼 리허설
앤 플레쳐 감독, 에드워드 번즈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요즘들어 이 여주인공이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처음 grey's anatomy에서는 별로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진정성이 느껴지는 연기자라고 할까? 좀 다양한 역할을 만나면 더 좋을것 같다...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역할을 제법 잘 소화해냈다....여자 주인공의 상황이 이해가면서 여동생과의 갈등....동경하는 상사와의 관계....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 기자와 관계쌓기....오만과 편견과 비슷한 면도 없지 않다...

 

미국의 들러리 문화를 약간 엿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 이런 문화가 없는게 다행인것 같기도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처럼 - 신영복 서화 에세이
신영복 글.그림, 이승혁.장지숙 엮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마음에 드는 서화들을 발췌해보았다....

 

 

여행 : 여행은 돌아옴이다. 자기 자신의 정직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이며, 우리의 아픈 상처로 돌아오는 것일 뿐입니다.


빈손 : 빈손이 일손입니다. 그리고 돕는 손입니다.


그리움 : 우리가 그릴 수 있는 것은 우리가 그리워하는 것뿐입니다.


함께 맞는 비 :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입니다. 함께 비를 맞지 않은 위로는 따뜻하지 않습니다. 위로는 위로를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위로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기 때문입니다.

진선진미 ; 목표의 올바름을 선이라 하고 그 목표에 이르는 과정의 올바름을 미라 합니다. 목표가 바르지 않고 그 과정이 바를 수가 없으며 반대로 그 과정이 바르지 않고 그 목표가 바르지 못합니다. 목표와 과정은 하나입니다.

 

나무야 나무야 : 우리들이 자루가 되어주지 않는한 쇠는 결코 우리를 해칠 수 없는 법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연애시대 일반판 박스세트 (10disc)
한지승 감독, 감우성.손예진 외 출연 / 이엔이미디어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정말 뒤늦게 연애시대를 봤다....처음 방영됐을때 띄엄띄엄봐서 결말이 어땠는지 몰랐다...정말 평범한 캐릭터들의 사랑이야기....이혼..결혼...재혼....요즘 우리사회에 너무 흔한 이야기들..

마지막에 두 주인공이 다시 결합할줄을 정말 몰랐다...그런면에서 남자주인공과 결혼한 여자에게 마음이 더쓰였다...너무 무책임한것 같구...오히려 조연들이 더 돋보였던 드라마같다...특히 손예진의 동생과 감우성의 의사친구의 사랑이야기...프로레슬러 친구....하나하나 기억에 남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싹한 연애
황인호 감독, 손예진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1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엽기적인 그녀 류를 생각했었는데 귀신얘기여서 색달랐따....그리고 설정면에서는 좀 이해 안가는 부분이 잇었지만...가령 손예진을 따라다니는 귀신의 집요함, 다른 사람에게도 귀신이 보인다는 점 등등 하지만 역시 손예진씨의 탁월한 연기로 그럼 부분들은 넘어갈 수 있는듯....

 

모처럼 새로운 장르의 한국영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만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