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가슴아파 추천하기가 좀...

7번 방의 선물 ㅣ 가연 컬처클래식 9
박이정 지음, 이환경 각본 / 가연 / 2013년 1월

영화 잘만들었다. 보면서 엄청 울었다. 하지만 너무 순수한 캐릭터들 때문에 더 화나고 아프고 괴로웠다...그래서 마음 약한 분들은 보지 말길...

[100자평] 링컨

링컨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토미 리 존스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3년 5월

이 영화 좀 어렵다....배경지식도 필요하고 영어단어도 생소하고...

인간 무기

한나 - 아웃케이스 없음
조 라이트 감독, 시얼샤 로난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11년 9월

생각보다 예술적으로 찍었다고나 할까. 음악과 어울러진 액션 슬로우모션이 볼만하다.

여자 주인공 Saoirse Ronan  참 매력적이다...이름도 특이하다. 아일란드 출신이란다.

이 친구 어디서 봤나 했떠니 Lovely Bones와  Host 에 나왔다.

Jennifer LAwrence를 잇는 차기 기대주라고나 할까?

평범한 연애

러브픽션 (1disc) - 아웃케이스 없음
전계수 감독, 공효진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2년 6월

할리우드식 연애가 아니라 진짜 연애란 무엇인지 잘 보여준것 같다....그리고 어쩜 '희진 '이라는 알라스카에서 자란 여성을 설정해서 그런지 훨씬 쿨한 연애를 보여주고 남자의 연애 과정을 잘 보여준다.

특히 남자가 사랑하는 이유를 물었을때 여자가 알고 싶지 않다고 했을때, 님지가 횡단보도에서 옛여인의 모습과 현 연인의 모습을 보고 도망할때, 남자가 갑자기 지하철에서 울음을 터뜨릴때 주변사람들이 위로해줄때..알라스카 뮤직비디오 장면.

그리고 맛깔스러운 대사들이 참 많다...가령 바웅방울, 액모부인, 왜 좋아하냐는 남자의 물음에 여자는 알고 싶지 않다고 할때...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남자가 술자리에서 멋지게 소설을 인용하며 여자한테 고백하는 장면...정말 멋지다...사람은 역시 양면이 있듯 연애도 양면이 있다...누가 그랬다...만남은 인연이지만 사랑을 지키는 것은 운명이라고..

조선 러시아 일본 커피

가비 - 아웃케이스 없음
장윤현 감독, 주진모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12년 6월

19세 조선에 살앗다면 어땟을까? 오늘날도 너무 복잡하지만 그당시 일본 러시아 청나라 이권때문에 우리 자주권은 무너지고 왕은 러시아 공관에 숨어지내고....참 힘든 시기를 영화로 잘 표현했다. 불운의 고종....커피를 즐겼다던 그는 아무도 믿을 수 없었다. 나중에 타살도 되고....그 상황에서왕이 할 수 잇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몰래 러시아 무기를 구입하고 외국에 나가 조선의 독립을 주장하고... 그나마 가비의 쓴말이 달다라고 한 고종이 참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