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읽어야할 책

노동법 사용설명서 - 현명한 직장 생활을 위한
권정임 지음 / 생각비행 / 2014년 10월

내가 원하던 내용이 거의 다 들어있다. 알바든 계약직이든 정규직이든 인턴이든 누구든 다 읽어야하고 알아야 할 지식들이 있다.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퇴사시 고려해야할 사항, 시말서, 연차, 휴일, 야근수당 등 정말 하나도 놓치면 안되는 이야기들...또한 판례들도 넣어서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월차가 없어졌다는 내용도 처음 알았고 야근수당 시간외수당에 대한 의무는 노동자에 있다는것도 처음들었다. 노동조합 설립에 대한 내용도 흥미로웠다.

갓 졸업하는 대학생들에게 꼭 사주고 싶은 책!

성과사회 : 지신을 착취하는 사회

피로사회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3월

규율 사회에서 즉 부정성의 에너지에서 성과 사회 긍정성의 에너지가 넘치는 사회다. 문제는 과하면 모자람만 못하더라도 좋은 것은 아니다. Adsd 우울증 신경과민증 등 오눌날을 대표하는 질병이다. 분노보다 짜증이 만연한 사회....성과사회의 피로는 개별화하고 고립시키는 고독한 피로다. 피로는 폭혁이란다. 성과사회눈 자기 착취의 사회다. 자학성의 과하면 자살로 치닫는다. 오늘날 폭력은 적대적 이견에서보다는 순응적 합의에서 나온다.

[100자평] [블루레이] 시

[블루레이] 시 - 아웃케이스 없음
이창동 감독, 김희라 외 출연 / UEK / 2014년 4월

시는 인간의 존엄성을 상징한다. 우리 현실의 부끄러운 면, 추악한 면을 참 잘 그렸어...역시 이창동 감독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흑백갈등

그레이트 디베이터스
덴젤 워싱턴 감독, 덴젤 워싱턴 외 출연 / 클레버컴퍼니 / 2014년 2월

역시 실화여서 그런지 박진감 넘친다. 특히 하버드대학교와 와일리 대학교와의 토론 대회에서 우승하는 장면은 정말 짜릿했다.

영화를 보며 인간은 노예라는 제도를 천성적으로 편안해 하는구나...결국 오늘날 비정규직이 신노예제도인대 인간은 어쩜 계속 노예제도와의 싸움을 벌이고 있구나...

영화를 보면서 좋은 소설 소재가 떠올랐다. 오늘날의 노예제도,, 옛날의 노예제도를 엮어서 '줄리아 대 줄리아'처럼 유사점을 엮는 영화....아마 평생걸려도 못쓸것 같다.

1930년대의 미국 상황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면서 과하지 않았다.

[100자평] 똑똑하게 이별하라

똑똑하게 이별하라 - 이별 후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당신을 위한 힐링 카운슬링 ㅣ 똑똑하게 시리즈
레이첼 A. 서스만 지음, 나선숙 옮김 / 시공사 / 2012년 6월

역시 이런 책은 나랑 안맞아 좀 뻔하고 지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