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분야를 위한 좋은 조직을 넘어 위대한 조직으로
짐 콜린스 지음, 강주헌 옮김 / 김영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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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지만 핵심을 제대로 짚는 책이다....비영리조직의 성과는 투입으로 측정가능한게 아니라는 논리와 사람중심, 다른종류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부분에 무척 공감이 되었다. 위대한 조직은 영리 비영리를 뛰어넘는다는...이 분야에 보다 많은 연구가 있으면 좋겠다.


1. 위대함에 대한 정의
 투입과 산출에 대한 혼동은 영리조직과 비영리조직의 근본적인 차이에서 생긴다. 영리조직에서 돈은 투입인 동시에 산출이다. 반면에 비영리 조직에서 돈은 투입에 불과할 뿐 위대한 조직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지 못한다. (24쪽)

2. level 5 leadership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과 권력을 휘두르는 것은 다르다. 따르지 않을 자유가 있는데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따르는 경우에만 진정한 리더십을 말할 수 있는 법이다. 앞으로는 기업 출신이 시민 단체나 공공 기관의 위대한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 각 분야의 비영리 기관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기업의 위대한 리더가 될 가능성이 더 크다.(45쪽)

3. 사람이 먼저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기관에서는 부적합한 사람을 버스에서 내리게 하는 일이 영리 기업에 비해 훨씬 더 어렵다. 그래서 초기에 평가 시스템을 잘 세우는 것이 채용 시스템을 잘 세우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엄청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한 비영리 기관에서는 '사람이 먼저' 원칙어 더더욱 중요하다.(57쪽) 

4. 고슴도치 콘셉트 (시간, 돈 , 브랜드)
  어떻게 하면 우리의 사명에 맞는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 지속가능한 자원 엔진을 개발할 수 있을까? (68쪽)

5. fly wheel 돌리기

"우리에게 위대한 기업만 있다면 풍요로운 사회를 건설할 수 있을지 몰라도 위대한 사회를 건설하지는 못할 것이다. 경제 성장이나 경제력은 위대한 국가를 건설하는 수단일 뿐 그것만으로 위대한 국가를 건설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위대한 사회를 건설할 위대한 비영리 기관이 절실히 필요하다."




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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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ndred-Year-Old Man Who Climbed Out of the Window and Disappeared (Paperback)
Jonas Jonasson / Hesperus Press Ltd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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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사전 정보없이 읽었는데 읽으면서 포레스트 검프가 연상됐다.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삶이 근현대사를 아우르면서 개인사와 역사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풍자하는 것 같기도 하다.

스웨덴의 소설들이 우리 나라에는 아직 낯선대 냉소적이면서 유머스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들과 사건들을 재미있게 엮고 또 마지막엔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잠깐 김일성과 김정일이 나오는데 김정일을 묘사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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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이셸 seychelles
정동창.김빛남 지음 / 에디터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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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라고 한다. 인구도 8만정도 밖에 안되는 아주 작은 나라이고 11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무인도도 반 이상이다. 오바마, 에드워드 왕세자 부부 등 유명한 사람들이 외부로부터 차단되고 사생활 보호하기 위해 가는 휴양지란다.


세이셸이 몰디브와 모리셔스 중간에 위치한다고 한다. 책을 보니 몰디브와 별반 다를것 같진 않다....좀 더 비싸다는 것? 기회가 되면 신혼여행으로 가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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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힐링로드, 북한산 둘레길 - 3단 8접
지오마케팅(비틀맵) 편집부 엮음 / 지오마케팅(비틀맵)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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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가볼려고 샀는데 정보가 더 있었으면 좋았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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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양장)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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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 SF 가 결합한 독특한 소설이다. 특히 일본소설 중에서 이런 내용은 오랜만에 접한것 같다. 

옴니버스 형식이라고 해야하나? 각 장이 독립된 이야기인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인물과 사건은 다 연결되어 있다.

나미야 잡화점을 매개로 아동보육원과 연결되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읽는 내내 궁금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열린 결론으로 마무리 지어서 훈훈하게 상상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도 좋다.

30년전 일본의 경제상황, 현재의 일본 젊은이들의 애환도 살짝 살짝 엿볼수 있게 해서 우리 사회의 문제와도 잘 연결된다.

모처럼 좋은 소설을 읽게 되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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