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양장)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미스테리 + SF 가 결합한 독특한 소설이다. 특히 일본소설 중에서 이런 내용은 오랜만에 접한것 같다. 

옴니버스 형식이라고 해야하나? 각 장이 독립된 이야기인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인물과 사건은 다 연결되어 있다.

나미야 잡화점을 매개로 아동보육원과 연결되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읽는 내내 궁금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열린 결론으로 마무리 지어서 훈훈하게 상상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도 좋다.

30년전 일본의 경제상황, 현재의 일본 젊은이들의 애환도 살짝 살짝 엿볼수 있게 해서 우리 사회의 문제와도 잘 연결된다.

모처럼 좋은 소설을 읽게 되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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