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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 2판 ㅣ 김영하 컬렉션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사진관 살인 사간
김영하 소설은 참 명쾌하면서 읽고 나면 참 개운해진다. 하지만 막상 느낀점을 정리하라고 하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 단편도 마찬가지다. 결국 인간의 여러변을 보여주는 듯하다. 인간은 단면적이지 않고 입체적이다 . 보이는 모습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여기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이 그러하다. 사진관 아내, 사진관 주인, 사진관 아내의 애인, 나, 그리고 나의 아내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하루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지 참 사실적으로 서술한 작품이다. 우리 주위의 무관심한 사람들, 일상 생활에 쫓기는 현대인들의 생활 상을 적나라하게 그렸다고 할 수 있다. 단편 중에서 제일 재밌다.
흡혈귀
황당무개하면서도 왠지 믿고 싶은 소설이다
바람이 분다
사랑이 뭔지...주인공은 한 여자를 위해 무리하게 돈을 모으려다 결국 체포되고, 여자는 자신의 원래 생활롣 ㅗㄹ아가고..아무일도 아닌 듯...모순이다
고압선
솔직히 제목은 잘 이해가지는 않는다. 왜 남자가 사랑을 하고 나서 투명 인간이 되는지도 의문이다. 현대 사회의 익명성..소외를 그리는 것 같지만 잘 모르겠다...
당신의 나무
회상 형식이 특이하다. 심리소설 같기도 하고..일기 쓰듯이 솔직하게 서술하는 이 작가의 기술이 맘에 든다.
200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