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아이
안녕달 지음 / 창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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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과 우정 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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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이오, 뻥 초승달문고 25
김리리 지음, 오정택 그림 / 문학동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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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리 작가의 매력에 푹 빠졌다! 뻥이오 뻥의 구수한 사투리, 말귀 못 알아듣는 순덕이가 불쌍하면서도 이입이 된다.

삼신 할머니가 뻥튀기를 먹다가 귀에 제대로 바람을 불지 않아서 그렇게 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쥐가 내려가고, 뻥 튀기 기게를 이용해 순덕이의 귓구멍을 뻥 뚫게 된다.

너무 많이 뚫려 순덕이는 동물의 말도 듣게 된다.

억울한 사연이 있는 청개구리, 토끼와 거북이의 토끼 등의 말에 경청하고 순덕이는 사실을 알리려 한다.

그럴수록 친구들은 순덕이가 거짓말을 하는 줄 알고 놀린다.

하지만 순덕이는 그런 오해를 푸는 해법을 발견한다. 바로 '옛날에'를 붙이는 거다.  덕분에 순덕이는 인기 있는 이야기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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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여우 꼬리 1 - 으스스 미션 캠프 위풍당당 여우 꼬리 1
손원평 지음, 만물상 그림 / 창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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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구미호라. 4학년 손단미. 웹툰 작가가 꿈이지만 어느날 엉덩이에서 꼬리가 불쑥 튀어나온다. 

그런 자신이 싫지만 결국 받아들이게 된다. 


단미의 친구들과 같은 모둠 친구들은 두루미, 고민재, 황지안, 배윤나, 권재이.

두루미는 단미의 베프. 운동 마니아다. 황지안과 배윤나는 2인조 혼성 아이돌 그룹 연습생. 고민재는 멸종 동물을 복원하는 고고학자가 꿈이다. 권재이는 혼자 다니며 자신을 싫어한다. 어둑서니와 연관이 있는 아이 같다.


9개의 꼬리가 나와야 하니 9편 시리즈로 나올 예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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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이네 떡집 난 책읽기가 좋아
김리리 지음, 이승현 그림 / 비룡소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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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김리라 작가의 <만복이네 떡집>을 봤다. 베스트 셀러에 스테디 셀러!

왜 사랑을 받는지 알 것 같다. 

만 가지 복을 타고 난 만복이의 유일한 단점은 막말하는 입. 마음고 다르게 욕부터 먼저 나온다.

우연히 만복이네 떡집을 발견한다.

만복이네 떡집은 돈으로 떡을 살 수 없다. 착한 일, 아이들의 웃음으로 살 수 있다.


입에 척 들러붙어 말을 못 하게 되는 찹쌀떡 (착한 일 한 개)

허파에 바람이 들어 비실비실 웃게 되는 바람떡 (착한 일 두 개)

달콤한 말이 술술 나오는 꿀떡 (아이들 웃음 9 개)

재미있는 이야기가 몽글몽글 떠오르는 무지개떡 (아이들 웃음 20개)

다른 사람 생각이 쑥덕쑥덕 들리는 쑥떡 (웃음 42개)

눈송이처럼 마음이 하얘지는 백설기 (웃음 5999개)

오래오래 살게 되는 가래떡 (웃음 만 개)


바람떡이 뭔가 찾아보니 개피떡이다.

만복이는 떡집 덕분에 착하고 행복한 아이가 되었다.


다음 타자는 장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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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레폴레 아프리카
김수진 지음 / 샘터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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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2018년 코로나 전 연합뉴스 특파원으로 6개월 동안 8개국 - 에티오피아, 남수단, 르완다,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짐바브웨, 남아공을 갔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다양한 사람과 사건을 경험했다.

코로나 전이라 에어비앤비와 우버가 여행하기에 참 좋은 수단일 것 같다. 에티오피아에서는 K-pop에 진심인 청년들을 만나, 함께 취재도 가고, 여행도 다녔다. 에티오피아에서 원시부족의 삶은 충격이었다. 징카의 하메르족의 남자는 소 뛰어넘기 의식이 있었거 여성은 채찍 의식이 있었다. 왜 항상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건 여성의 몫인가? 여전히 카로족은 접시를 입에 끼우는 풍토가 남아있다.

물루게타 올드타운에서는 프랑스 시인 아르튀르 랭보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하라르 커피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가족들에게 하라르 커피를 예찬하는 편지를 보냈고 커피, 동물 가죽 무역업을 하며 11년 동안 살았다.

안타깝게도 농부들은 커피보다 카트라는 마약 식물을 재배한다. 커피는 최소 5년이 지나야 일 년에 한 번 수확하지만, 카트는 심은 뒤 2~3개월만 지나면 일 년에 여러 차례 거둬 팔 수 있다. 커피보다 더 적은 수고를 들이고 더 많은 수익을 챙길 수 있다.


탄자니아의 잔지바르는 섬이다. 스톤타운은 아프리카 노예무역의 중심지였다. 1830년부터 노예무역을 폐지한 1873년까지 이곳에서 팔려 나간 노예만 수천만 명. 내율 등 아프리카 전역에서 잡아 온 노예들은 이곳에서 아랍 상인들에게 넘겨졌따. 아랍 상인들은 비싼 값을 받고 중동과 인도, 서아시아 등지로 사들인 노예를 팔아 부를 축적했다. 잔지바르의 노예무옄은 1873년 영국 탐험가 리빙스턴이 잔지바르를 통치하던 술탄을 설득한 끝에 폐지됐다. 잔지바르는 프리즌 아일랜드 투어, 블루 사파리 투어, 스파이시 투어 등 투어 천국이다.


사진을 참 잘 찍었다.

아프리카 입문서로 괜찮은 책이다.

유튜브 채널: http://naver.me/xcusuw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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