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백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1
이은재 지음, 소윤경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뭔가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꼭 이은재 작가의 책을 찾는 것 같다.

잘못 시리즈도 좋아하고, 이은재 작가의 건강한 시선이 무엇보다 마음에 든다.


<올백>에서는 자존심이 강한 신동주가 주인공이다. 분식집을 하는 엄마와 어린 동생을 두고 있다. 그래서 은근히 가장같은 면이 있다.

그런 동주에게 눈꼴 사나운 친구가 있는데, 바로 반장 광호다. 어진지 모르게 잘난 척하는 그가 눈에 거슬린다. 게다가 같은 여자 아이를 좋아하단! 어느날 광호가 시험에서 올백을 맞자, 더 광호가 밉다. 그리고 자신의 엄마를 사팔뜨기로 놀리는 광호 형제 때문에 더 용서할 수가 없다.

그래서 우연히 광호와 내기를 하게 된다. 올백을 맞으면 졸병이 되기로....


동주는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한다. 학원 문제집을 훔칠 정도로;;

나도 어렸을 때 괜히 다른 친구가 무슨 문제집을 보고 공부하는 지, 필기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한적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쓸데 없는 경쟁심이었다. 딱히 심하게 컨닝한 기억도 없다. 하지만 시험 전에 그 떨림, 시험장의 분위기를 정말 잘 묘사하고 있다.


결국 광호와 동주는 친구가 된다.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선생님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올백 시리즈를 써도 재밌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멍청한 편지가!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71
황선미 지음, 노인경 그림 / 시공주니어 / 201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황선미 작가는 어쩜 아이들의 심리 묘사를 이렇게 잘할까!

동주의 심리묘사가 정말 흥미진진하다.

유치원 때부터 알고 지낸 영서의 연애 편지를 잘못 받으면서 동주의 심리 갈등이 시작한다.

아무래도 여자들의 발육이 남자보다 빠르니까, 영서는 동주보다 키가 훌쩍 컸고 생리까지 시작했다.

동주는 여전히 키가 작고 발육이 덜 되었고 여자에 관심이 없다.

하지만 이상하게 편지를 받고부터 영서가 신경쓰인다.

그리고 어렸을 때 둘만의 사인이라니! 정말 풋풋하다.


하기 싫은 축구를 해야되고, 그 과정에서 절친 재영이는 골키퍼로 재능이 들어난다.

재영이의 배탈로 어쩔 수 없이 대타로 뛰게 되는 동주. 그리고  패널티 킥을 하게 된 영서. 결국 무승부로 끝난다.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아프리카로 이사가게 된 영서. 신경 쓰여 영서가 원하던 목 베개는 아지만 왕개구리 목 베개를 대신 선물하면서 묘한 설렘을 느끼게 되는 동주. 감정선을 정말 자연스럽게 이어나가는 황선미 작가가 대단하다.

다른 작품들도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비룡소 그래픽노블
젠 왕 지음, 김지은 옮김 / 비룡소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체가 정말 아름답다. 왕자의 자기 정체성 찾기, 아버지의 아들 응원하기, 로맨스까지 완벽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밀로, 영웅이 된 뇌성마비 고양이
코스탄차 리차카사 도르소냐 지음, 지아코모 바냐라 그림, 황지영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왜 사람들은 동물을 차별하는지 왜 어떤 동물을 사랑하고, 어떤 동물은 싫어하고, 어떤 동물은 잡아먹는지 이해돼지 않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들키고 싶은 비밀 신나는 책읽기 5
황선미 지음, 김유대 그림 / 창비 / 200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황선미 작가의 심리묘사를 좋아한다.

이번 책에서도 형제 한결과 은결의 관계와 심 리묘사를 아주 잘 보여준다.

은결은 맞벌이 부모에 대한 반항심을 지갑에서 돈을 몰래 훔치는 걸로 푼다. 그리고 은근히 들키기를 바란다.

발이 퉁퉁 부었는데도 가족에게 말을 못한다. 가족이면서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무관심한지 잘 보여준다.


다만 결말이 조금 아쉽다. 한결이와 은결이가 화해하는 장면은 좋은데 뭔가 아쉽다.


은결이와 한결이는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다. 하지만 둘은 서로 본 척도 안 했다. 아침 먹을 때도 말 한 마디 안 했고, 학교 갈 때도 따로 갔다. 집에 들어올 때도 한결이는 은결이가 들어올 때까지 문을 잡아 주지 않았다. 그래서 은결이는 쾅 닫힌 문을 다시 열고 들어와야 했다. 들어오자마자 한결이는 냉장고부터 열었고, 은결이는 화장실부터 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