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pside of Irrationality: The Unexpected Benefits of Defying Logic at Work and at Home (Paperback)
Ariely, Dan / HarperCollins Publishers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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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만 인간이 지극히 비합리적이라는걸 우리는 잊고 산다.

어쩜 인간이 인간을 가장 잘 모르는것 같다.

인간은 비합리적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실험을 해봐야 한다. 정책도 일단 파일럿으로 시행해보고 성공적이면 확대하고 실패하면 그만둬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관으로 밀고 나간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대목은 인간은 DIY를 좋아한다는 것...즉 아이디어도 본인의 것이라고 생각하면 더 잘 받아들인다는 것....그래서 내 생각이 아니라 너의 생각이라는 걸 설득해야된다...어쩜 영화 인셉션 처럼...

어쨌든 쉽고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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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원조 - 아프리카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담비사 모요 지음, 김진경 옮김 / 알마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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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얼마전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가 열리면서 원조 효과성이 화두다...그런 의미에서 저자가 다루는 국가대 국가의 원조의 무책임성과 문제점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가장 놀라웠던 것은 미국이 50년동안 53개 아프리카 나라에 쏟아부은 원조금액이 한국에게 쏟아부은 돈이랑 맞먹는단다....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이룬것은 어쩜 이런 요인이 더 클지도 모른다.

선진국들은 계획도 원칙도 없이 아프리카 독재 국가들을 지원하고 있다...점점도 의존성은 강해지고 50년 전보다 현재 아프리카의 빈곤층이 더 급증했다

분명 현 원조시스템에는 문제가 있다. 저자가 말했듯이 점진적으로 원조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것이다.

그리고 민간....기업이 아닌 비정부기구에 지원하는 비중을 더 키울 필요가 있는것 같다.


food for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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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ely Planet Myanmar (Burma) (Paperback, 11th) - Lonely Planet Country Guide
Richmond, Simon / lonely Planet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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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할때 방콕 공항에서 샀는데 바트로 사서 그렇게 비싼지 몰랐따! 거의 3만원주고 삼!

근데 한화가격보니 원래 비싸구나;;; 이건 다시 되팔아야지...넘 아까워~~

미얀마가 지난 민주선거 이후 하루하루 발전하고 있고 물가도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다.

lonely planet은 많은 정보가 나온다는게 좋긴 하지만 지도 부분이 약한것 같다...

그래도 추천하는 곳들 웬만큼 다 돌아봤다

미얀마...정말 매력적인 나라....특히 힌두교와 불교의 교착지점이란 인상을 많이 받았다....예전 캄보디아 갔을때 어떻게 저런 문화가 탄생했을까 의문시됐는데 미얀마 보면서 연결고리가 생겼다.

미얀마 무섭게 발전할것 같다

더 물가 오르기 전에 이번에 잘 다녀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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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소녀시대 지식여행자 1
요네하라 마리 지음, 이현진 옮김 / 마음산책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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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게 2002-3년 1년동안 프라하에서 어학연수를 하게 되엇다. 처음 접한 구소련권 국가여서 많이 설랬다. 그리고 뜻밖에도 같은 수업을 들은 친구들은 듣도보지도 못한 생소한 나라들 이었다...루마니아, 불가리아, 유고슬라비아, 우크라이나, 알바니아, 그루지아, 키르기스스탄 등...하지만 그 일년 계기로 동유럽 나라들, 제3의 길을 가는 나라들에 대해서 많이 배우게 되었다. 어쩜 그 경험으로 지금 제3세계에서 일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프라하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무조건 닥치고 읽는다. 요네하라 마리의 '미식견문록'을 처음 접하고 이분이 격동이 60년대 프라하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는 소개를 보고 당장 '프라하의 소녀'를 구매했다. 5년 동안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을 다시 찾아가는 내용은 정말 감동적이다. 나도 10년전에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이 지금 어떤 모습일지 무척 궁금하다. 지금이야 페북이 있어서 간간히 소식들이 들려오긴 하다. 그리고 작가처럼 사상의 격동기에 만난 친구들이 아니여서 30년뒤 작가가 리차, 야나, 야스나를 찾았을 때 그렇게 극적으로 변한 친구들의 모습이 아닐지도 모른다..(물론 30년뒤 만나면 달라질수도 있지만)


가장 개인적인것이 정치적인 것이다 라고 했던가....친구 3명의 인생을 통해 공산주의 국가에 산 여성들의 각기 다른 인생을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하나같이 초등학교 때 꿈꾸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는것이 어쩜 인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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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맛쇼
김재환 감독, 박나림 목소리 / 인디플러그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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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그자체! 방송이 무섭긴 무섭다....이후 절대 음식점 소개하는 프로는 안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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