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수염
아멜리 노통브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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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유명한 푸른수염 동화를 모티브로 쓴 소설이다. 원동화도 너무 그로테스크해서 이 소설도 그런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다. 개인적으로 내 취향은 아니다. 주인공인 벨기에 여자 사튀르닌은 현명하다. 왜 집주인과 사랑에 빠지는지는 이해가진 않지만....결국 수수께끼를 풀고 유일하게 살해당하지 않고 살아남는 주인공이 된다.

원동화에서는 푸른수염이 살해하는 이유가 나오진 않지만 이 책에서는 색에 대한 집착으로 그 이유를 찾고 있다. 어쩜 사튀르닌이 루프르 대학에서 미술을 가르치기 때문에 비밀을 풀 수 있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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