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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의 국회의원 사용법
정청래 지음 / 푸른숲 / 2016년 9월
평점 :
솔직히 국회의원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 나라가 민주주의 역사보다는 독재정권의 역사가 길기 때문에 행정부의 역할이 비대?하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는데 민주주의 역사가 긴 선진국들을 보면 국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비교하게 된다.
미국은 벌써 올해 45대 대통령을 뽑지 않은가? 우리나라는 아직 야권이 정권을 잡은건 10년 뿐. 내년 대선이 그래서 중요하다.
민주주의 교육생인 우리나라의 역사를 나도 만드는데 참여한다는 것에 대해 묘한 자부심이 든다. 내년도 대선에서 나도 작지만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입법부는 미래권력, 행정부는 현재 권력, 사법부는 과거권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차차 개헌을 통해서 입법부의 역할을 강화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