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대학원생들의 초상
제29대 고대원총 이음지기 지음, 김채영 그림 / 북에디션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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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폭력 교수, 학대받는 조교 등 보면서 이게 예외겠지...그러니까 뉴스에 나오겠지...싶었는데...이렇게 웹툰으로 실상을 접하고 보니 정말 막막하다.


특히 일반대학원이 심한것 같다....특수대학원이나 전문 대학원은 취직이 목적이고 일을 하다가 대학원에 입학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반대학원처럼 군대 문화가 형성되기 쉽지는 않을것 같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순수학문이나 연구가 주 목적인 대학원에서 이런 갈취, 협박, 갑질, 도둑질, 성희롱 등이  일어나는 거 보면 화가나고 이해가 안간다.


물론 좋은 교수도 있겠지만 그런 좋은 교수들이 이와 같은 환경을 알면서도 묵과한다면 더 비열한 것 같다.


학교 다닐때 학생회 , 자치회의 중요성을 잘 몰랐는데 오히려 사회생활 하다보니 얼마나 자치회가 중요한지 느끼게 된것 같다. 대학원 자치회가 그렇게 무력해지고 서로 피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오히려 외국에서는 그런 경력이 리더십이나 사회성 등을 측정하는 척도여서 서로 하고 싶어하던대...우린 서로 나서지 않으려고 하니....인터넷 sns의 세대이지만 오히려 소통이 더 안되는 것 같은 상황들은 왜그럴까?


대학원 자치회가 더욱더 활발해지고 재학생 뿐만 아니라 졸업생들도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웹툰 링크 : http://krgs.org/index.php?mid=webt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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