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쉬 걸
톰 후퍼 감독, 에디 레드메인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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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실화는 가짜보다 잼있다. 불과 몇십년 전에 성전환 수술이 이루어졌다는게 놀랍다.

'나는 여자다. 단지 신이 나를 남자의 몸에 넣었을 뿐'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부정당하는 느낌이 어떤걸까?

주인공의 입장도 보여주면서 그 부인의 모습을 보여줘서 더 공감이 갔다.

부인으로서는 사랑하는 사람...남자든 여자든 상관 없는데 ... 그 남자는 자신의 감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며 상처받는다...하지만 남편이 성전환 수술을 할 때 좋은 친구로 그 곁을 지킨다.

부인이 없엇다면 남편은 절대로 수술 결심을 못했을 것이다. 우리 주변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 인생의 경로는 예측할 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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