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오리새끼의 출근
메트 노가드 지음, 안진환 옮김 / 생각의나무 / 2005년 4월
평점 :
품절


동화를 좋아한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미운오리새끼, 벌거벗은 임금님 의 저자 안데르센이 130편의 동화를 썼는지는 몰랐다. 이 책은 요약본과 완역본 둘다 소개하고 있고 기회가 되면 전권을 다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1. 미운오리새끼

내가 진정 원하는 바는 무엇인가? 10년 후 자신이 모습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지금 무언가를 하고 있는가? 백조처럼 멋진 사람들과 일해 본 경험이 있는가? 그들과 무슨 일을 했는가? 무엇이 그 일을 즐겁게 한 것인가? 일 자체인가?(69쪽)

2. 벌거벗은 임금님

소속되고 싶은 자연스러운 본능 , 내 안에 든 허영은 무엇인가? 당신의 일과 삶이라는 게임은 당신에게 생기를 부여하는가 아니면 당신을 죽이고 있는가?

우리가 열정을 느끼는 일, 누구보다도 잘할 수 있는 일에 종사하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일에 수준급 전문가가 될 수 있으며 그 과정을 즐기게 된다는 점이다. 우리의 자부심이 다른 사람들의 평가와 그들이 부여하거나 회수하는 특권 또는 승진에 좌우된다면 우리 자신에 대한 통제권이 그들에게 있는 것이다. (106-107쪽)

3.쇠똥구리

암스트롱의 예 <It's not about the Bike 이것은 자전거 이야기가 아닙니다>

4. 식료품점의 니세

나의 이상은 현실의 삶과 동떨어져 있는가? 물질적으로 성공한 데다가 생각까지 깊은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은?

5. 전나무 - 몰입의 즐거움

니가 이끌리는 창조적인 일은 무엇인가? 나의 날개를 펴게 만드는 일, 나의 발전을 촉진시키는 일은 무엇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1년 동안 성취할 수 있는 일을 과대평가한다. 그리고 10년 동안 성취할 수 있는 일은 과소평가한다."앤서니 리빈스 <Awaken the Giant Within> 223쪽

6. 나이팅게일 - 순수한 열정

프로젝트는 나의 흥미를 돋우는가? 막연한 희망과 진지한 열정을 구분해야 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기억에 남는 부분 중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여유가 있어야 된다는 부분이다. 소신 껏 일을 밀고 나가고 싶어도 만약 경제적인 이유...가령 매달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든지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든지...현재의 생활을 유지하기위해 어쩔 수 없이 마음에 내키지 않는 일을 하게 된다면 진정한 자아를 찾을 수도 행복할 수도 없다는 내용이다.

작가는 남편과 합의해 만약 둘 중 한사람이 직장을 잃는다해도 큰 타격이 없도록 생활방식을 축소했다고 한다. 사실 현대인들은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를 지향하듯 저축보다는 쓰기 급급한것 같다. 특히 미국식 사고 방식은 더욱더 그렇다. 물질적인 것에 보상을 느끼기 보다는 자신의 소신에 따라 행동하고 열정을 따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전문가가 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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