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사랑
수잔 캐롤 지음, 나민서 옮김 / 아름다운날 / 2000년 12월
평점 :
품절


너무 유쾌한 소설이다. 특히 초반부....그웬다와 데스몬드가 처음 만났을 떄....버티 세바스찬 잭 등 주변 인물들의 맛깔스런 역할도 일품


마차 사고를 당해 우연히 묶게 된 여인숙에서 그웬다 비커스는 본의 아니게 데스몬드 래브넬이 청혼했다가 거정당하는 장면을 엿보게 된다. 두 사람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했다. 그웬다의 하녀가 돈 보석 옷 등 을 털고 데스몬드의 하인과 도망가는 바람에 둘은 같이 여행을 나서게 된다. 길고도 짧은 나흘동안 서로에 대해 알게 되고 데스몬드는 그간 자신을 얽맨 인습 관습 명예를 벗게 된다. 서로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웬다는 자신이 늘 꿈꾸어오던 삶을 살게 된다.


/200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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