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제국 - 상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갑작스런 사고로 저세상에 가게 된 미카엘 팽송. 그의 수호천사의 열띤 변호로 환생의 고리를 끊고 천사가 되었다. 3명의 인간을 맡아 600점 이상을 받도록 해야한다. 미카엘이 맡은 '알'은 이고로, 비너스, 자크

이고르는 25갈에 자살하고 비너스는 7쌍둥이의 어머니가 되지만 남편 레이먼드왓 ㅗ풍 가다가 차사고로 이세상을 떠난다. 자크는 88세까지 왕성한 집필활동을 하며 인생의 반려자 나탈리 김과 행복한 인생을 산다. 결국 심판에서 이고르는 470점 비너스는 321점 자크는 600점을 넘는다

미타엘도 대천사로 승격한다

천사들과 떠돌이 영혼들의 전투장면이 인상적이었다.


/2001

비단 사람이 죽었을 때뿐만 아니라 어떤 직장이나 삶의 터전을 떠날 때처럼 종결의 사건이 있는 경우에도 애도는 필요하다. 우리는 저마다 자기 나름의 애도 의식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머리 모양을 바꾸거나 복장의 유형을 바꾸는 것


시간은 어쩌면 선형적인 것이 아니라 층층이 겹쳐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여러삶을 동시에 살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퇴행을 통해서 만나는 것은 전생이 아니라 바로 그 평행한 삶들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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