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와 광인
사이먼 윈체스터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1875년 닥터 트렌치가 새 사전을 편찬하자는 내용의 연설을 한 후 수십년이 흘렀다. 그러나 워낙 어려운 작업이라 좀체로 작업은 진척되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상황에 빠진다. 이런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뛰어난 어학 능력을 지닌 제임스 머리가 새 사전의 책임 편집인이 된다. 그는 먼저 영어를 읽고 말하는 영어 문화권 사람들에게 활자로 출판된 모든 문서를 검토해서 사전에 수록될 어휘의 예문을 찾는 자원봉사자가 되어줄 것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배포 그때 닥터 마이너가 우연히 그 호소문을 접하고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희귀본 장서에서 수없이 많은 귀한 문장들을 채록해서 머리를 돕기 시작하다.

1927년 드디어 옥스퍼드 영어사전이 완성된다.

/200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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