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책이 낫다. 영화는 약간 지루하고 오히려 두번째 보니까 처음 봤을 때 보이지 않던 부분들이 보여서 잼있었다.
형사의 억양과 외모가 참 거슬렸다. 앞부분의 복선이 나오지 않았으면 훨씬 흥미로운 영화가 됐을 것 같다. 2000년대에 다시 리메이크 하면 어떻게 연출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