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기다리던 해리포터6권...16일에 출판되는줄은 알고있었지만 배송이 이렇게 빨리 될줄은 몰랐다~~ 토요일 아침 내 손으로 배달된 따끈따끈한 6권..빨리 읽고 싶었지만 그날 중요한 일이 있어 못읽고 다음날 아침부터 읽기 시작해 저녁에 돼서야 다 마쳤다~~
우선 결말이 참 비장하다. 제목에 나와있듯이 혼혈왕자의 정체가 이 책의 핵심이며 앞으로 해리가 수행해야 할 과제를 어떻게 마지막 7권에 다 담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16살이 된 해리, 론, 헤르미온..이제 조금씩 사랑에 눈을 뜨게 되는 이들...사실 론과 헤르미온을 보면 참 답답하다;;; 어쩌면 순수한것 일지도 모르지만..ㅋㅋ 솔직히 난 5권을 봤을 때는 네빌이 중요한 역할을 맡을줄 알았지만 네빌은 거의 6권에서 나오지 않는다.
역시 이번에도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7권에서는 더이상 해리 주변인물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