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and Goliath (Paperback, International)
말콤 글래드웰 지음 / Hachette Book Group USA / 2013년 11월
평점 :
품절


내가 좋아하는 작가중의 한명인 말콤 글래드웰. 이번 작품도 실망시키지 않았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거대 힘에 대항해서 이기는 평범한 사람들의 내용이다. 특히 다윗이 골리앗을 상대로 이길수 잇었던 것은 골리앗의 룰대로 시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자본주의도 대기업들과 거대 자본이 지배하고 있지만 왜 우리같은 소시민들이 그들의 룰을 따라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러거보면 게릴라전이 최선이다. 얼마전 킬링캠프에서 김어준과 강신주가 말한 반항과 게릴라전이 생각났다.

 

특히 마지막 Adnre Trocme의 일화가 가장 인상적이다. 이미 수많은 핍박과 학살을 당한 위고트 족은 2차대전때 나치들이 피신을 왔을때 기꺼이 도왔다. 탄압당했지만 살아남은 그들이었기에 프랑스나 독일정부도 어쩔수 없었다.

 

이 책의 주요 테마는 inverted U 커브인것 같다. 예전 책들에서도 언급된 내용이긴 한데 항상 한계가 존재한다는 것....가량 수업인원수나 범죄 형량이라든지...특히 공권력의 탄압에 있어서 '정당성'이라는게 확보되지 않으면 그 정권은 무너지게 된다는 것이다...어쩜 유신도 그렇게 해서 무너지지 않았나 싶다..지금도 현저원의 정당성이라는게 얼마나 담보됐는지 의문이다.

 

흥미롭게 읽은 책이었고 다음 그의 작품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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