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책보다 저자 김두식을 알게 된 책이었다. 첫느낌은 굉장히 소심하고 방어적이다라는 것. 전형적 한국 사회의 내재된 억압을 잘 성찰한 것 같다. 특히 대한민국 남성들이 20 대에 너무 욕망을 억압해서 40-50 대에 그렇게 불륜에 빠지나? 그런 의미에서 신정아 사건은 참 상징적이다. 그렇게 색과 계과 공존할려면 우리 사회눈 좀 솔직해질 필요가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