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1 - 개정판
김형경 지음 / 사람풍경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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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친구 세진과 인혜의 사랑과 치유를 통해 인간의 내면을 그린다. 만약 고르라면 난 인혜와 더 가까울 것 같은데 오히려 세진에게 공감이 더 간다. 우리 무의식이 얼마나 무서운지 새삼 깨달았다. 나는 어떤 결핍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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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제비 2016-01-17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랍게도 2002년에 이 책을 읽은 기록을 발견했다...그당시 감성평: 참 낯선 소실이다. 내가 그동안 읽었던 소설과 너무 다르다. 작가의 통찰력이 대단하다. 인간 심리, 고민, 무의식 등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다. 전반적으로 심리상담소설을 읽은 기분이다. 결국 인간은 자신의 긍정성과 부정성 추한 면 분노 질투 적개심 등 모든 부분을 직시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사랑해야 된다는 이야기다. 인간은 모두 똑같다. 각자 나름의 사정 상처가 있다고 하지만 세진처럼 모든 사람의 행동이나 말을 분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피곤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