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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와디의 아이들 - 성장과 발전의 인간적 대가에 대하여
캐서린 부 지음, 강수정 옮김 / 반비 / 2013년 8월
평점 :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하다....뭄바이의 가장 부유한 지역 앞에 쓰레기 더미 속 넝마주이들이 사는 곳...그들의 삶과 고민...무상함...
적나라하지만 담담하게 현실을 보여준다. 과연 누구를 탓할 수 있을까?
더군다나 빈곤층은 먹고 살기 어려워 단결이 안되고 그렇지만 선거때는 가장 많이 투표하는 이들...모순덩어리이면서도 이해가 가는 현실..
이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많은 의문점을 던지고 제대로 된 답은 없는 듯 하다.
다만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과거보다는 미래가 더 나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의문을 제시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