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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가 필요해 O.S.T.
김정훈 (John-Hoon) 외 노래 / 윈드밀미디어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의외로 첫회부터 라틴풍 음악이 귀에 속속 들어왔다. Pink Martini의 Amado Mio 등등
10회에 올리브나무사이로에 흘러나오는 치마로사 오보에 협주곡 등 깨알같은 음악들이 흘러나온다.
10년 넘게 한 남자와 사귄 선우인영, 33살 처녀인 강현주, 자유연애주의자 박수연...역시 10년넘게 사귄 사랑이 더 가슴아프고 공감이 간것 같다. 그렇게 헤어지면 다시 사랑을 믿을 수 있겠지만 참 쓸쓸하다.
결론은 결국 섹스앤더시티처럼 남녀 사랑보다는 여자간의 우정의 소중함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