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의 선물 - 커피향보다 더 진한 사람의 향기를 담은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이야기
히말라야 커피로드 제작진 지음 / 김영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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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룽갈때 지나가던 굴미...서부지역은 네팔내에서도 커피를 생산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더군다나 다큐멘터리 팀이 갓던 말레 마을은 굴미내 VDC중 하나...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지만 가장 감동적이엇던 것은 다슈람의 이야기...너무나도 다정한 남편과 아빠인 다슈람....가난때문에 인도, 두바이, 한국등으로 이주노동을 갈 수밖에 없는 이들...

커피때문에 희망을 품지만 정작 한번도 커피를 마셔본적 없는 마을사람들....너무나도 순박한 네팔 마을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한국사람이 80일간 네팔에 머물면서 쓴 그들의 이야기처럼 네팔사람이 한국에 머물면서 쓴 책이 있으면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네팔사람들 입장에서는 한국사람들의 일상은 어떨까?

가족에 대한 사랑과 고단한 노동을 느낄수 있었던 책. 네팔가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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