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맨 빅터 포겔 - [할인행사]
라스 크라우메 감독, 슐판 카마토바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모처럼 독일 영화를 선택했다.

사실별 기대 없이 봤는데 우선 주인공의 연기와 전개의 급박함으로 인해 재미있게 본 영화다.

그리고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속속 들어오는 독일어때문에 더 집중해서 보게 되었다. 고등학교때 배운 독일어가 아직도 들리다니..ㅋㅋ

주인공은 생각이 없는것 같으면서도 자신만의 도덕성이 있으며, 어느날 무턱대고 들어간 광고회사에서 좋은 인상을 심어 취직을 하게 되고 오랜 세월 무력한 광고사장과 파트너가 되면서 그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러면서 그 사장에게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하며 결국 자신의 양심을 팔아 여자친구의 아이디어를 훔치고 돈의 노예가 되버린다. 하지만 결국 물러난 옛 광고사장과 합심해 새 광고회사를 설립하여 제2의 인생을 맞는다.

할리우드 영화에 비해 주인공이 그다지 멋있는것도 아니고...솔직히 너무 말랐다....미국영화의 화려한 테크닉이나 기법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유럽영화의 특유한 매력을 느낄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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