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인민공화국 50년사
아마코 사토시 지음, 임상범 옮김 / 일조각 / 200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1949년 중화인문공화국 수립 이후 1999년 까지의 정치 경제 변동기를 체계적이고 간략하게 설명한 책이다. 중국역사에 대해 문외한인 나로서는 한눈에 중국의 근현대사를 이해하는 개론서로서 최적이었다. 특히 중국정치계의 거장들- 마오쩌뚱, 덩샤요핑, 장쯔민의 사상기반과 정치 노선을 대략적으로나마 이해하는 실마리를 제공해주었다. 특히 흥미로웠던 것은 마오쩌뚱과 덩샤오핑의 관계. 마오쩌뚱이 덩샤오핑을  후계자로 교육시킨 걸로 알고 있던 나로서는 사실 문화혁명으로 마오쩌뚱은 덩샤오핑을 정치적으로 제거했다는 사실은 놀라았고, 또한 1971년 마오쩌동 암살 쿠데타 및 린뱌오 사건은 나의 흥미를 자극했다. 하지만 급격한 1976년 마오쩌뚱의 급격한 경제노선 변화에 대한 설명이 부진한것 같다. 중국의 정치상황을 간단하게 훑고나니 보다 구체적인 중국사 서적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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